사우디 알힐랄·이집트 알아흘리, 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 진출

스포츠뉴스

사우디 알힐랄·이집트 알아흘리, 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 진출

베링 0 485 -0001.11.30 00:00
4강 진출 후 기뻐하는 알힐랄 선수들.
4강 진출 후 기뻐하는 알힐랄 선수들.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알아흘리(이집트)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대표인 알힐랄은 4일(현지시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2022 FIFA 클럽 월드컵 2라운드 카사블랑카(모로코)와 경기에서 전·후반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이겼다.

또 아프리카 대표인 알아흘리는 시애틀FC(미국)와 경기에서 후반 43분에 터진 모하메드 마그디의 결승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이번 대회 준결승 대진은 알힐랄과 플라멩구(브라질), 알아흘리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경기로 열리게 됐다.

올해 FIFA 클럽 월드컵에는 이들 6개 팀과 오클랜드시티(뉴질랜드)까지 7개 팀이 출전했다.

2012년 일본에서 열린 대회에서 코린치앙스(브라질)가 정상에 오른 이후 최근 9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소속 클럽이 우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4년과 2016년, 2017년, 2018년 등 네 번 우승해 이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AFC 소속 클럽의 역대 최고 성적은 2016년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 2018년 알아인(아랍에미리트)의 준우승이다.

올해 대회 우승 상금은 500만 달러(약 62억5천만원)다. 결승과 3-4위전은 11일 라바트에서 펼쳐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107 프로야구 SSG, 타격왕 에레디아와 180만달러에 재계약 야구 01:22 21
54106 양산시 파크골프장 성지 만든다…낙동강 둔치 162홀 확대 조성 골프 01:22 23
54105 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방관자 되지 않겠다"(종합) 축구 01:22 18
54104 [여자농구 용인전적] 삼성생명 55-48 우리은행 농구&배구 01:22 18
54103 [여자농구 중간순위] 25일 농구&배구 01:22 20
54102 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방관자 되지 않겠다" 축구 01:22 18
54101 지티에스골프, 아파트 관리 앱 아파트너와 업무 협약 골프 01:22 22
54100 한화 새내기 정우주 "선발 꿈이지만, 불펜 출전만으로도 영광" 야구 01:22 19
54099 가을야구 외국인 영웅 다 붙잡은 삼성…레예스·디아즈와 재계약 야구 01:22 20
54098 일본마저 잡은 대만…한국야구에 2026 WBC부터 실제적 위협 야구 01:22 20
54097 프로축구 인천 구단주 유정복 시장 "구단 쇄신해 1부 리그 복귀" 축구 01:22 16
54096 K리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통합축구 올스타전 30일 개최 축구 01:21 18
54095 노승열, PGA 최종전 공동 30위…맥닐리, 생애 첫 우승(종합) 골프 01:21 19
54094 KPGA 투어 최고의 명장면은 최경주의 아일랜드 샷 골프 01:21 19
54093 다시 달리는 NBA 선두 클리블랜드, 토론토 꺾고 연승 시작 농구&배구 01:21 1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