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는 30일 안산시 상록장애인복지관과 지역 커뮤니티 프로그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두 기관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체육활동 지원, 지적장애인 풋살팀 훈련지원에 협력해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업무협약을 재개해 지역 소외계층 및 장애인의 체육발전과 시민의 스포츠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안산 그리너스FC는 협약식에서 상록장애인복지관에 어린이 칫솔 세트 500개를 전달했다.
구단 3층 미디어 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종걸 구단 대표이사와 상록장애인복지관 강기태 관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종걸 대표는 "우리 구단이 지역 내 소외계층 및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대단히 뜻깊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