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재 더블더블' 프로농구 DB, kt 제압…김주성 대행 첫 연승

스포츠뉴스

'강상재 더블더블' 프로농구 DB, kt 제압…김주성 대행 첫 연승

베링 0 225 -0001.11.30 00:00
강상재
강상재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가 수원 kt를 잡고 2연승을 달렸다.

DB는 2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kt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80-76으로 이겼다.

김주성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뒤 처음으로 연승에 성공한 DB는 8위(14승 20패)를 유지했고, 7위 kt(14승 19패)와 승차를 반 경기로 좁히며 하위권 탈출의 희망을 키웠다.

DB에선 강상재가 16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이선 알바노가 17득점을 기록했다.

레나드 프리먼은 14득점 8리바운드, 돌아온 김종규도 7득점 6리바운드 등을 보탰다.

kt는 하윤기의 24득점 6리바운드 활약에도 2연패를 면치 못했다. 양홍석이 2득점에 그친 게 아쉬웠다.

1쿼터 17-12로 우위를 점한 DB는 조금씩 격차를 벌려 나갔다.

드완 에르난데스가 내리 9점을 올려 2쿼터 한 때 26-14가 됐고, 프리먼과 강상재도 득점에 가세했다.

kt가 최성모와 재로드 존스의 연속 3점포로 28-33까지 뒤를 쫓자, DB도 알바노의 3점포로 여유를 찾으며 40-32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초반 DB는 더 거세진 kt의 추격에 시달렸다.

존스와 최성모가 다시 외곽포를 가동했고, 하윤기가 3점 플레이를 완성해 점수는 41-43이 됐다.

하지만 DB의 알바노와 강상재가 3쿼터에만 각각 10점씩을 올리며 코트를 휘저어 kt가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DB는 쿼터 막바지 kt 하윤기, 최성모에게 점수를 내주기도 했으나 최승욱의 연속 득점으로 69-55를 만든 채 4쿼터를 시작했다.

4쿼터에도 쫓고 쫓기는 양상이 이어졌지만, 승리는 DB의 몫이었다.

쿼터 후반 74-70으로 쫓기던 DB는 알바노, 김종규의 자유투로 승리를 확정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137 손준호 영입한 최순호 "지금도 출전 문제없어…윤리문제 유념" 축구 01:23 4
54136 KBO 신인상 김택연 "19세답지 않은 담대한 투구가 목표였다" 야구 01:23 6
54135 두산, 새 외국인 타자 케이브 영입…올해 MLB 123경기 뛴 외야수 야구 01:22 4
54134 [표] 프로야구 역대 정규시즌·한국시리즈 MVP와 신인왕 야구 01:22 5
54133 MVP 김도영 "올해 점수는 수비 때문에 80점…팬들 땜시 살아" 야구 01:22 6
54132 MVP 김도영 "올해 점수는 수비 때문에 80점…팬들 땜시 살아"(종합) 야구 01:22 3
54131 PSG 이강인 vs 뮌헨 김민재…13년 만의 코리안더비 승자는 축구 01:22 6
54130 광주시 추경안 예결위 통과…광주FC 지원금 10억원 삭감(종합) 축구 01:22 6
54129 김단비, 여자농구 올스타 팬 투표 중간집계 1위…신지현 추격 농구&배구 01:22 6
54128 두산 마무리 김택연, 신인왕 영예…101표 중 93표 독식 야구 01:22 5
54127 [프로배구 중간순위] 26일 농구&배구 01:22 5
54126 KBO 신인상 김택연 "19세답지 않은 담대한 투구가 목표였다"(종합) 야구 01:22 5
54125 [AFC축구 전적] 울산 1-3 상하이 축구 01:21 3
54124 '파즐리 36점' 삼성화재, 2연패 탈출…기업은행 6연승 행진(종합) 농구&배구 01:21 3
54123 KPGA 투어 버디왕은 장유빈…21개 대회에서 335개 골프 01:21 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