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AC밀란 3-0 완파하고 이탈리아 슈퍼컵 7번째 우승

스포츠뉴스

인터밀란, AC밀란 3-0 완파하고 이탈리아 슈퍼컵 7번째 우승

베링 0 341 -0001.11.30 00:00
트로피 들어 올리는 인터 밀란 선수들
트로피 들어 올리는 인터 밀란 선수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이탈리아 프로축구 인터 밀란이 AC 밀란을 완파하고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슈퍼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인터 밀란은 19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경기에서 AC 밀란을 3-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직전 시즌 세리에A 챔피언과 코파 이탈리아(이탈리아컵) 우승팀이 단판으로 맞붙어 우승팀을 가리는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에서 인터 밀란은 지난해 유벤투스를 연장전 끝에 꺾은 데 이어 2년 연속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인터 밀란은 지난해엔 2020-2021시즌 세리에A 우승팀 자격으로, 이번엔 2021-2022 코파 이탈리아 우승팀으로 슈퍼컵에 나서서 연이어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슈퍼컵 통산 7번째 우승을 달성한 인터 밀란은 유벤투스(9회)에 이어 AC 밀란(7회)과 더불어 최다 우승 2위에 올랐다.

선제 결승골 넣은 페데리코 디마르코
선제 결승골 넣은 페데리코 디마르코

[AP=연합뉴스]

경기 시작 10분 만에 인터 밀란의 페데리코 디마르코가 포문을 열었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니콜로 바렐라가 반대편으로 보낸 낮은 크로스를 디마르코가 왼발로 차 넣어 선제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전반 21분엔 에딘 제코, 후반 32분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연속 골이 터지며 인터 밀란의 완승으로 이어졌다.

지난 시즌 세리에A 챔피언 AC 밀란은 슈퍼컵에서 6시즌 만의 정상 탈환을 노렸으나 한 골도 만회하지 못한 채 완패에 그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137 손준호 영입한 최순호 "지금도 출전 문제없어…윤리문제 유념" 축구 01:23 8
54136 KBO 신인상 김택연 "19세답지 않은 담대한 투구가 목표였다" 야구 01:23 10
54135 두산, 새 외국인 타자 케이브 영입…올해 MLB 123경기 뛴 외야수 야구 01:22 8
54134 [표] 프로야구 역대 정규시즌·한국시리즈 MVP와 신인왕 야구 01:22 9
54133 MVP 김도영 "올해 점수는 수비 때문에 80점…팬들 땜시 살아" 야구 01:22 9
54132 MVP 김도영 "올해 점수는 수비 때문에 80점…팬들 땜시 살아"(종합) 야구 01:22 6
54131 PSG 이강인 vs 뮌헨 김민재…13년 만의 코리안더비 승자는 축구 01:22 10
54130 광주시 추경안 예결위 통과…광주FC 지원금 10억원 삭감(종합) 축구 01:22 10
54129 김단비, 여자농구 올스타 팬 투표 중간집계 1위…신지현 추격 농구&배구 01:22 10
54128 두산 마무리 김택연, 신인왕 영예…101표 중 93표 독식 야구 01:22 9
54127 [프로배구 중간순위] 26일 농구&배구 01:22 9
54126 KBO 신인상 김택연 "19세답지 않은 담대한 투구가 목표였다"(종합) 야구 01:22 9
54125 [AFC축구 전적] 울산 1-3 상하이 축구 01:21 6
54124 '파즐리 36점' 삼성화재, 2연패 탈출…기업은행 6연승 행진(종합) 농구&배구 01:21 6
54123 KPGA 투어 버디왕은 장유빈…21개 대회에서 335개 골프 01:21 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