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선발진 구축하는 MLB 메츠, 킨타나와 2년 339억원 계약

스포츠뉴스

최강 선발진 구축하는 MLB 메츠, 킨타나와 2년 339억원 계약

베링 0 456 -0001.11.30 00:00
호세 킨타나
호세 킨타나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메츠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광폭 행보를 선보이며 최강의 선발 투수진을 구축하고 있다.

10일(한국시간) MLB닷컴에 따르면 메츠는 왼손 투수 호세 킨타나(33)와 2년 2천600만달러(약 339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2016년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로 뽑히며 전성기를 달렸던 킨타나는 재작년부터 부상 불운과 성적 부진에 시달렸지만 2022시즌 반등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킨타나는 올해 32경기에서 165⅔이닝을 던져 6승 7패 평균자책점 2.93의 성적을 올렸다. 11년간 통산 성적은 89승 87패 평균자책점 3.75다.

빌리 에플러 메츠 단장은 "킨타나는 가장 믿고 쓸 수 있는 선발 투수 중 한 명"이라며 "경험이 많은 좌완 투수 영입을 통해 선발 로테이션을 강화할 수 있다"고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이미 메츠는 세 차례씩 사이영상을 수상한 맥스 셔저(38)와 저스틴 벌랜더(39)라는 확실한 '원투 펀치'를 보유하고 있다. 셔저는 지난해, 벌랜더는 올해 메츠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

MLB닷컴은 "셔저, 벌랜더, 킨타나는 올해 각자의 원소속팀에서 포스트시즌 첫 경기 선발을 맡았던 선수들"이라며 "이들의 나이가 적지 않음에도 메츠가 자신감을 가지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만족을 모르는 메츠는 일본프로야구에서 통산 87승 44패 평균자책점 2.59, 1천252탈삼진을 올린 센가 고다이(29) 영입도 현재 추진 중이다.

한편, 올해 메츠에서 뛰었던 우완 트레버 윌리엄스(30)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2년 1천300만달러 계약에 동의하며 팀을 떠났다.

그는 지난 시즌 30경기에서 89⅔이닝을 던져 3승 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1을 거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107 프로야구 SSG, 타격왕 에레디아와 180만달러에 재계약 야구 01:22 6
54106 양산시 파크골프장 성지 만든다…낙동강 둔치 162홀 확대 조성 골프 01:22 7
54105 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방관자 되지 않겠다"(종합) 축구 01:22 5
54104 [여자농구 용인전적] 삼성생명 55-48 우리은행 농구&배구 01:22 6
54103 [여자농구 중간순위] 25일 농구&배구 01:22 6
54102 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방관자 되지 않겠다" 축구 01:22 6
54101 지티에스골프, 아파트 관리 앱 아파트너와 업무 협약 골프 01:22 6
54100 한화 새내기 정우주 "선발 꿈이지만, 불펜 출전만으로도 영광" 야구 01:22 6
54099 가을야구 외국인 영웅 다 붙잡은 삼성…레예스·디아즈와 재계약 야구 01:22 7
54098 일본마저 잡은 대만…한국야구에 2026 WBC부터 실제적 위협 야구 01:22 6
54097 프로축구 인천 구단주 유정복 시장 "구단 쇄신해 1부 리그 복귀" 축구 01:22 6
54096 K리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통합축구 올스타전 30일 개최 축구 01:21 6
54095 노승열, PGA 최종전 공동 30위…맥닐리, 생애 첫 우승(종합) 골프 01:21 6
54094 KPGA 투어 최고의 명장면은 최경주의 아일랜드 샷 골프 01:21 6
54093 다시 달리는 NBA 선두 클리블랜드, 토론토 꺾고 연승 시작 농구&배구 01:21 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