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다승왕' 알칸타라, 2년 만에 두산 복귀…90만 달러에 계약

스포츠뉴스

'2020 다승왕' 알칸타라, 2년 만에 두산 복귀…90만 달러에 계약

베링 0 472 -0001.11.30 00:00
두산 베어스와 계약한 라울 알칸타라
두산 베어스와 계약한 라울 알칸타라

[두산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020시즌 다승왕 라울 알칸타라(31)를 다시 영입했다.

두산 구단은 9일 "알칸타라와 연봉 8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 총액 90만 달러(약 11억7천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우완 투수 알칸타라는 2019년 kt wiz를 통해 KBO리그에 데뷔한 뒤 2020시즌 두산 유니폼을 입고 31경기에서 20승 2패 평균자책점 2.54의 특급 성적을 거뒀다.

당시 알칸타라는 다승왕, 승률왕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골든글러브 투수 부문에도 선정됐다.

그는 2021시즌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로 이적한 뒤 두 시즌 동안 4승 6패 1세이브 25홀드 평균자책점 3.96의 성적을 올리고 최근 퇴출당했다.

두산 관계자는 "알칸타라의 투구 모습과 세부 데이터를 두루 살펴본 결과 KBO리그 최고 수준의 구위와 커맨드를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기량과 인성을 모두 갖춘 알칸타라가 야구장 안팎에서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알칸타라는 "행복하게 선수 생활을 했던 두산으로 돌아와 기쁘다"며 "비시즌 철저히 준비해 다시 한번 최고 위치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알칸타라와 계약을 마무리한 두산은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두산은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와 외국인 투수 로버트 스탁을 재계약 대상(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한 뒤 최근 새 외국인 타자 호세 로하스와 우완 투수 딜런 파일을 영입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107 프로야구 SSG, 타격왕 에레디아와 180만달러에 재계약 야구 01:22 6
54106 양산시 파크골프장 성지 만든다…낙동강 둔치 162홀 확대 조성 골프 01:22 7
54105 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방관자 되지 않겠다"(종합) 축구 01:22 5
54104 [여자농구 용인전적] 삼성생명 55-48 우리은행 농구&배구 01:22 6
54103 [여자농구 중간순위] 25일 농구&배구 01:22 6
54102 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방관자 되지 않겠다" 축구 01:22 6
54101 지티에스골프, 아파트 관리 앱 아파트너와 업무 협약 골프 01:22 6
54100 한화 새내기 정우주 "선발 꿈이지만, 불펜 출전만으로도 영광" 야구 01:22 6
54099 가을야구 외국인 영웅 다 붙잡은 삼성…레예스·디아즈와 재계약 야구 01:22 7
54098 일본마저 잡은 대만…한국야구에 2026 WBC부터 실제적 위협 야구 01:22 6
54097 프로축구 인천 구단주 유정복 시장 "구단 쇄신해 1부 리그 복귀" 축구 01:22 6
54096 K리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통합축구 올스타전 30일 개최 축구 01:21 6
54095 노승열, PGA 최종전 공동 30위…맥닐리, 생애 첫 우승(종합) 골프 01:21 6
54094 KPGA 투어 최고의 명장면은 최경주의 아일랜드 샷 골프 01:21 6
54093 다시 달리는 NBA 선두 클리블랜드, 토론토 꺾고 연승 시작 농구&배구 01:21 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