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전국 최초로 만든 공공 배달앱 '배달의 명수'를 통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국가대표팀의 승리 기원 이벤트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사위 게임 이벤트는 월드컵이 열리는 21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배달의 명수를 이용해 주문할 때마다 1회의 응모 기회가 주어지는 방식이다.
게임 결과에 따라 3천원(150장), 5천원(150장), 1만원(100장), 2만원(15장) 등 총 415장의 할인쿠폰이 제공돼 뜨거운 응원 열기와 함께 쏠쏠한 재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사항은 '배달의 명수'앱 배너 및 고객센터(☎1899-8103), 시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년 출시된 '배달의 명수'는 지난달 기준 가맹점 1천580여 개소, 가입자 13만8천여 명, 누적 매출액 225억원을 달성했다.
내년에는 업종 카테고리를 다양화하고 택배 시스템, 마일리지, 선물하기 등 각종 기능을 추가해 온라인 쇼핑몰로 변신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도 하고 골목상권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배달의 명수'를 애용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