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KBL '경력자' 헨리 심스가 저스틴 녹스를 대신해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골밑을 책임진다.
현대모비스는 15일 "외국인 선수 녹스의 부상에 따라 대체 선수로 심스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녹스가 훈련 중 왼쪽 발목 인대를 다쳤다. KBL 지정 병원에서 전치 6주 진단을 받아 완전 교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조지타운대 출신의 심스는 2013-2014시즌부터 4시즌간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활약했고, 이후 스페인·이탈리아 리그를 거친 베테랑 빅맨이다.
2020-2021시즌에는 인천 전자랜드(현 대구 한국가스공사) 소속으로 정규리그 39경기에 출전, 평균 14.5점 7.5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심스는 오는 16일 입국해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한 후 현대모비스에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