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농구 새 시즌 첫 라운드 페이크 파울이 지난 시즌 1라운드와 비교해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KBL은 2021-2022시즌 프로농구 1라운드 페이크 파울 현황을 15일 공개했다.
올 시즌 1라운드에서 확인된 페이크 파울은 총 6건으로, 지난 시즌 1라운드 17건에서 크게 줄었다.
전주 KCC가 가장 많은 2건(박경상 김상규)의 페이크 파울을 범했고, 서울 SK, 안양 KGC인삼공사, 원주 DB, 서울 삼성이 1건씩을 범했다.
KBL은 반칙을 유도하거나 과도한 액션으로 심판과 팬을 속이는 페이크 파울에 대해 선수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공정하고 신뢰받는 경기 운영을 위해 매 라운드 종료 후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KBL은 페이크 파울 적발 시 1회 때는 경고만 준 뒤 2∼3회 20만원, 4∼5회 30만원, 6∼7회 50만원, 8∼10회 70만원, 11회 이상 1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