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경북 포항 시내 난방 취약가구 13세대에 연탄 4천장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포항 최인석 사장을 비롯한 구단 사무국 임직원들은 이날 오전 포항 남구에서 직접 연탄을 배달했고, 안승도 남구청장과 황상식 포항시 체육산업과장도 연탄 배달에 힘을 보탰다.
2013년부터 겨울마다 난방 취약 계층을 위한 연탄 지원을 해온 포항은 10년간 약 5만5천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올해는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가 컸던 남구 지역 중 청림동 행정복지센터의 도움을 받아 독거노인 및 고령층 가구 위주로 대상자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