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꺾고 3승째

스포츠뉴스

여자배구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꺾고 3승째

베링 0 294 -0001.11.30 00:00
환호하는 흥국생명 선수들
환호하는 흥국생명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트리플 타워를 앞세워 시즌 3승째를 거뒀다.

흥국생명은 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홈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3 25-22 25-22)으로 따돌렸다.

페퍼저축은행, KGC인삼공사를 잇달아 3-0으로 물리친 뒤 지난 1일 현대건설에 1-3으로 패한 흥국생명은 다시 승리를 추가하며 선두 현대건설과 같은 승점 9를 쌓았다.

IBK기업은행은 1승 3패, 승점 4에 머물렀다.

흥국생명 옐레나의 공격
흥국생명 옐레나의 공격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연경(17점),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19점), 김미연(13점)은 49점을 합작하며 흥국생명의 공격을 주도했다.

IBK기업은행에서는 육서영이 1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달리 산타나(등록명 산타나)가 7점으로 부진한 게 아쉬웠다.

결과와 달리 매 세트는 접전 양상이었다.

흥국생명은 1세트 22-22에서 옐레나의 백어택과 김미연의 오픈 득점으로 매치 포인트를 쌓고 이주아의 가로막기 득점으로 세트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2세트에서는 24-15로 크게 앞섰다가 내리 7점을 헌납하고 잠시 흔들렸으나 김미연의 시간차 공격 득점으로 한숨을 돌리고 승점 3을 예약했다.

3세트의 희비도 막판에야 갈렸다. 흥국생명이 23-22로 앞선 상황에서 IBK기업은행이 김연경의 공격을 두 번이나 수비로 걷어냈지만, 옐레나의 백어택 득점으로 흥국생명은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047 안준호 감독 "이름값에 상관없다…에너지 뿜어낼 선수를 선발로" 농구&배구 01:23 8
54046 '양민혁 고별전서 결승골' 강원, 포항 꺾고 창단 최고 성적 2위(종합) 축구 01:23 9
54045 kt 허경민 "두산 팬들께 죄송해…힘든 시간이었다" 야구 01:22 11
54044 kt 이적한 오원석 "팔 상태 문제없어…개막부터 출전 가능" 야구 01:22 9
54043 [프로축구 김천전적] 서울 3-1 김천 축구 01:22 8
54042 [프로축구 울산전적] 울산 4-2 수원FC 축구 01:22 9
54041 '김지한·이강원 활약' 우리카드, 1위 현대 3-0 완파…3위 도약 농구&배구 01:22 9
54040 [프로배구 중간순위] 23일 농구&배구 01:22 9
54039 토트넘 합류 전 팬들과 만난 양민혁 "강원 항상 응원할 것" 축구 01:22 9
54038 이현중과 반가운 인사…호주 프롤링 "한국보다 점수 더 낼 것" 농구&배구 01:22 9
54037 김진태 강원지사, 강원FC 역대 최고성적에 "꿈 같고 행복한 날" 축구 01:22 7
54036 [여자농구 아산전적] 우리은행 74-61 신한은행 농구&배구 01:21 7
54035 [여자농구 중간순위] 23일 농구&배구 01:21 12
54034 골든스테이트, NBA컵 8강 진출 확정…요키치의 덴버는 역전패 농구&배구 01:21 7
54033 K리그1 울산, 우승 파티 날 구단 최다 홈 관중 신기록 작성 축구 01:21 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