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정후, 올해 포스트시즌 52타석 만에 첫 삼진

스포츠뉴스

키움 이정후, 올해 포스트시즌 52타석 만에 첫 삼진

베링 0 372 -0001.11.30 00:00
첫 타석 안타 만든 이정후
첫 타석 안타 만든 이정후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말 1사 1루 키움 이정후가 안타를 쳐낸 뒤 기뻐하고 있다. 2022.10.2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가 올해 포스트시즌(PS)에서 12경기 52타석 만에 첫 삼진을 당했다.

이정후는 4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한국시리즈(KS) 3차전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왼손 선발 오원석의 9구째 직구에 배트를 헛돌렸다.

팀이 정규시즌을 3위로 마쳐 준플레이오프(준PO)부터 PS 일정을 시작한 이정후는 준PO 5경기 23타석, PO 4경기 17타석에서 한 번도 삼진을 당하지 않았다.

성적도 매우 빼어났다.

kt wiz와의 준PO에서 타율 0.368(19타수 7안타), 3타점을 올렸고 LG 트윈스와 맞선 PO에서는 16타수 8안타(타율 0.500), 1홈런, 2타점의 놀라운 성적으로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KS에서도 1, 2차전에서 9타수 2안타(0.222)로 타율은 낮았지만, 삼진은 허용하지 않았다.

오원석 역투
오원석 역투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3차전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5회말 SSG 선발 투수 오원석이 역투하고 있다. 2022.11.4 [email protected]

그러나 KS 3차전 세 번째 타석에서는 풀 카운트(3볼-2스트라이크)에서 배트를 헛돌려 삼진을 당했다.

이정후는 정규시즌에서도 '삼진을 당하지 않는 타자'였다.

이정후의 올해 정규시즌 타석당 삼진은 0.05(627타석, 삼진 32개)로 전체 1위였다.

영원히 삼진을 피할 수는 없다.

올해 PS에서 이정후에게 첫 삼진을 빼앗은 투수는 개인 통산 처음으로 PS에 등판한 오원석이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3387 [프로축구 중간순위] 1일 축구 01:23 6
53386 '레오·허수봉·신펑 고른 활약' 현대캐피탈, 4연승…KB는 4패 농구&배구 01:23 7
53385 [프로축구 울산전적] 울산 2-1 강원 축구 01:23 8
53384 가을비 속 K리그1 3연패 축포 쏜 울산…'대관식'은 23일에 축구 01:22 7
53383 전경기 출전해 빛나는 선방…울산 왕좌 지킨 '수호신' 조현우 축구 01:22 8
53382 [여자농구 용인전적] 하나은행 75-57 삼성생명 농구&배구 01:22 7
53381 '벌 떼 야구' 마운드의 힘 보여준 대표팀…쿠바 무실점 봉쇄 야구 01:22 3
53380 '이적·부상·부진' 삼중고 극복한 울산의 K리그1 3연패 축구 01:22 3
53379 [프로배구 중간순위] 1일 농구&배구 01:22 5
53378 [프로농구 창원전적] SK 72-66 LG 농구&배구 01:22 6
53377 쿠바 감독 "모이네로는 도미니카공화국전 선발"…한국에 희소식 야구 01:22 5
53376 '쿠바 전설' 라소 "한국과 올림픽 결승? 기억에서 지웠다" 야구 01:22 2
53375 '실바·와일러 50점 합작' GS칼텍스 3연패 끝…이영택 감독 첫승(종합) 농구&배구 01:22 4
53374 김선형 18점…프로농구 SK, LG 꺾고 4승 1패 공동 선두 농구&배구 01:21 2
53373 [프로농구 중간순위] 1일 농구&배구 01:21 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