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선미(49)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스투어에서 3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했다.
김선미는 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5천515야드)에서 열린 KLPGA PLK 챔피언스 클래식 2차전(총상금 7천만원)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까지 10오버파 154타를 치고 공동 22위를 차지했다.
올해 6월 KLPGA 챔피언스 클래식 2차전과 8월 KLPGA 엠씨스퀘어 챔피언스 클래식에서 우승한 김선미는 시즌 상금 2천372만원으로 상금 1위를 차지했다.
3년 연속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오른 김선미는 "오로지 골프만 생각하며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4년 연속 상금왕을 목표로 다음 시즌에도 최선을 다하고, 챔피언스 투어 10승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시즌 최종전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부형순(51)이 이븐파 144타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1천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