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 SSG 감독 "KS 준비 잘했다…즐거운 경기 선사하겠다"

스포츠뉴스

김원형 SSG 감독 "KS 준비 잘했다…즐거운 경기 선사하겠다"

베링 0 283 -0001.11.30 00:00
우승컵 든 SSG 랜더스
우승컵 든 SSG 랜더스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 정규시즌 우승 기념식에서 허구연 KBO 총재가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경삼 대표이사, 김원형 감독, 허 총재.
SSG 랜더스는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개막일부터 종료일까지 시즌 내내 1위를 기록하며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2022.10.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상대가 결정된 뒤 SSG 랜더스의 김원형 감독은 "한국시리즈 동안 팬 분들에게 정규시즌 못지않은 즐거운 경기를 선사하고 싶다"고 출사표를 올렸다.

정규리그 3위 키움 히어로즈가 2위 LG 트윈스를 플레이오프(5전 3승제)에서 3승 1패로 따돌리고 한국시리즈 출전권을 거머쥔 28일, 김원형 SSG 감독은 구단을 통해 키움과 격돌하는 한국시리즈를 맞이하는 소감을 전했다.

SSG 랜더스의 한국시리즈 엠블럼
SSG 랜더스의 한국시리즈 엠블럼

[SSG 랜더스 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 감독은 "(정규리그를 마치고 나서) 우리는 상대가 누가 올라 오든 지금까지 모든 초점을 한국시리즈에 맞춰서 훈련과 연습 경기로 준비를 잘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일 중요한 부분은 3주 동안 선수 컨디션 회복에 중점을 뒀고, 현재 부상 선수들도 회복했다"면서 "훈련 기간 부상 선수도 나오지 않아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단기전의 성패를 가를 수비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했다면서 여러 다양한 상황에 맞게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SSG는 올해 정규리그에서 프로야구 출범 40년 만에 최초로 개막일부터 종료일까지 1위로 시즌을 마치는 와이어 투 와이어 1위를 달성했다. 한국시리즈마저 정복하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라는 신기원을 연다.

SSG는 11월 1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키움과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1차전을 벌인다.

KS 1∼2차전과 5∼7차전은 인천에서, 3∼4차전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017 '최고령 홀드왕' 노경은, SSG와 FA 잔류 계약…2+1년 25억원 야구 11.23 20
54016 프로야구 키움, 포수 김재현과 6년 최대 10억원에 비FA 계약 야구 11.23 21
54015 프로야구 SSG·프로배구 대한항공, 인천 아동 위해 공동 기부 농구&배구 11.23 21
54014 강원, 김병지 대표와 재계약…"최고 대우·전권 위임" 축구 11.23 19
54013 '비예나 26점' KB손보, 첫 연승…페퍼는 7연패 탈출(종합) 농구&배구 11.23 18
54012 [프로배구 전적] 22일 농구&배구 11.23 20
54011 '비예나·황경민 42점 합작' KB손보, 삼성화재 꺾고 첫 연승 농구&배구 11.23 21
54010 '타자로 만장일치 MVP' 오타니 "내년에는 개막부터 투타겸업" 야구 11.23 20
54009 [여자농구 부천전적] 삼성생명 60-53 하나은행 농구&배구 11.23 21
54008 '선수 폭행 논란' 김승기 소노 감독 자진 사퇴 농구&배구 11.23 22
54007 [부고] 구명환(한국야구위원회 심판위원)씨 장인상 야구 11.23 16
54006 강원랜드, '역대 최고 성적' 강원FC 최종전 기념 이벤트 축구 11.23 15
54005 프로야구 NC, 마무리 캠프 종료…투수 소이현·야수 김세훈 MVP 야구 11.23 16
54004 NBA 샌안토니오, 웸반야마 없이 2연승…신예 캐슬 승리 선봉 농구&배구 11.23 18
54003 [문화소식] 박용택, 청년포럼 일일강사 변신 야구 11.23 1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