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서윤(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 2022시즌 상금왕에 올랐다.
김서윤은 26일 경기도 광주시 큐로 컨트리클럽(파72·6천452야드)에서 열린 KLPGA 큐캐피탈파트너스 드림투어 왕중왕전(총상금 2억원)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까지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 3천600만원을 받은 김서윤은 시즌 상금 1억112만원으로 상금 1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드림투어에서 3승을 달성한 김서윤은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해 더욱 뜻깊다"며 "꿈에 그리던 정규투어에 진출하게 돼 기쁘고, 동계훈련 때 체력과 쇼트게임을 보완해 다음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대회까지 올해 드림투어 상금 순위 상위 20위까지 2023년 정규투어에 진출하게 됐다.
상금 2위는 8천69만원의 정시우(21), 3위는 8천62만원을 번 최가빈(1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