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코치진을 새로 짜고 2023년 준비에 들어갔다.
KIA는 26일 정명원 퓨처스(2군)팀 감독을 1군 투수코치로 불러올렸다. 또 최희섭, 이범호 두 명이 맡던 타격 코치를 이범호 코치 단독 체제로 개편했다.
1군 투수들을 지도한 서재응 코치와 최희섭 코치는 나란히 잔류군으로 이동했다.
진갑용 수석코치를 비롯해 정명원·곽정철 투수, 이범호 타격, 이현곤 작전, 조재영 주루, 박기남 수비, 김상훈 배터리 코치가 김종국 감독을 보좌한다.
KIA 퓨처스팀은 손승락 감독이 새로 지휘한다.
KIA 구단은 "팀 분위기를 쇄신하고, 지속적인 강팀으로 거듭나기 위해 코치진을 개편했다"며 "올 시즌 전력 강화 코디네이터로 활동한 손승락 신임 퓨처스 감독은 데이터 분석을 통한 선수 발굴과 육성에 탁월한 역량을 보여 지휘봉을 맡겼다"고 전했다.
KIA는 송지만, 류택현, 강철민, 김민우, 나주환, 강성우 코치, 배요한·정상옥·윤인득 트레이닝 코치와는 재계약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