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장현식이 9회초에 투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우완 투수 장현식(27)이 오른쪽 팔꿈치에 메스를 댔다.
22일 KIA에 따르면 장현식은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을 제거하고 골극(가시처럼 뼈가 튀어나온 것)을 정리하는 수술을 받았다.
장현식은 나흘간의 입원 치료 후 3∼4개월간 재활 치료와 보강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장현식은 올 시즌 팔꿈치 통증 등으로 세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8월에는 아예 1군에서 말소된 뒤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올해 54경기에 출전한 장현식은 5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하고 2승 3패 19홀드라는 준수한 성적을 내며 '필승조' 역할을 해냈다.
지난 시즌에는 76⅔이닝 34홀드 평균자책점 3.29로 그해 KBO 홀드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