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9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2 호랑이가족 한마당(호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매년 KIA가 팬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치르고 있는 호랑이가족 한마당은 선수단 전원과 팬들이 함께 축제를 즐기는 무대다.
신종 코로나바이로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년과 2021년은 '온택트 행사'로 진행했던 호랑이가족 한마당은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치러진다.
KIA 선수단 전원은 팬들과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즐길 예정이고, 숨겨진 끼를 발산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불펜과 더그아웃을 체험하는 그라운드 이벤트로 시작해 선수단 사인전, 팬 사인회, 시즌 영상 상영, 감독과 주장 감사 인사, 신인 선수와 전역 선수 소개, 시즌 리뷰 토크쇼, 레크리에이션, 선수단 장기자랑, 기념사진과 하이 파이브 순으로 진행한다.
행사 입장 티켓은 26일 오전 11시부터 KIA 타이거즈 앱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1명당 최대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티켓은 무료이며, 선착순 1천 매만 배포한다.
비가 내리면 이날 행사는 3층 복도에서 사인회와 토크쇼 위주로 축소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