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다음 달 'KSPO-KPGA 코리아 패밀리 골프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단과 KPGA가 골프 대중화 및 골프 저변 확대를 목표로 여는 이번 대회는 가족 2명이 한 팀을 이뤄 펼치는 포섬방식으로 진행된다. KPGA 프로가 멘토로 나서서 참가자들을 위한 코칭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단이 운영 중인 친환경 골프장 에콜리안을 활용해 11월 5일 정선에서 개막전을 열고 6일 제천, 12일 영광, 20일 광산(광주)에서 예선전을 이어간 뒤 성적 상위 20가족이 27일 거창에서 결승전을 치러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우승팀에는 트로피와 상장을 수여하고, 팀 니어리스트·롱기스트·메달리스트 등도 선정해 시상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에콜리안 1인 무료이용권을 제공한다.
에콜리안 골프장 관내 지역 가족은 22일까지, 일반 가족은 24일부터 28일까지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공단은 골프장별 50가족씩, 총 200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신청서 작성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회 운영 사무국(☎ 070-4254-781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