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엄지성, 부상으로 홍명보호 하차…이승우·문선민 합류

스포츠뉴스

황희찬·엄지성, 부상으로 홍명보호 하차…이승우·문선민 합류

베링 0 110 10.13 01:21
이영호기자
부축받으며 경기장 나가는 황희찬
부축받으며 경기장 나가는 황희찬

(암만[요르단]=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0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피파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차전 한국과 요르단의 경기.
다친 황희찬이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2024.10.1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요르단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3차전 원정에서 다친 황희찬(울버햄프턴)과 엄지성(스완지시티)이 부상으로 축구대표팀에서 중도 하차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황희찬은 왼쪽 발목, 엄지성은 왼쪽 무릎을 다쳐 오는 15일 예정된 이라크와 4차전 홈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진단이 나와서 대표팀 소집 해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황희찬과 엄지성의 빈자리를 채울 대체 선수로는 이승우와 문선민(이상 전북)이 뽑혔다.

앞서 황희찬과 엄지성은 지난 11일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끝난 요르단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3차전 원정에서 잇달아 다친 뒤 교체로 물러나 코칭스태프의 걱정을 자아냈다.

황희찬과 엄지성은 1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곧바로 부상 부위에 대한 정밀 검사를 받았고, 각각 왼쪽 발목과 왼쪽 무릎에 부상으로 더는 뛰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져 대표팀에서 중도 하차했다.

전북 현대의 공격수 이승우
전북 현대의 공격수 이승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 감독은 두 선수의 대체 자원으로 2선 공격 자원인 이승우와 문선민을 선택했다.

이승우는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11골 5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발재간과 스피드가 뛰어난 이승우는 측면 공격수는 물론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승우는 A매치 통산 11경기에 나섰지만, 아직 골맛을 보지 못했다.

측면 공격 자원인 문선민도 올 시즌 K리그1에서 6골 3도움으로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고, A매치 경험도 16경기(2골)나 돼 대표팀의 백업 공격 자원으로 역할이 기대된다.

15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201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4차전 홈 경기를 치르는 홍명보호는 12일 오후 5시 30분부터 성남FC 클럽하우스에서 비공개 회복 훈련을 통해 이라크전에 대비한 담금질을 시작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817 감독은 "긁히는 날" 바랐지만…LG 최원태, 3이닝 5실점 조기강판 야구 10.14 116
52816 장유빈, 연장 끝에 KPGA투어 시즌 2승…최초로 상금 10억원 돌파(종합) 골프 10.14 101
52815 박진만 삼성 감독 "경기 감각, 나만 걱정했네요 하하" 야구 10.14 116
52814 'PS 첫 선발' 원태인 vs '대구 첫 등판' 엔스…2차전 선발 대결 야구 10.14 105
52813 장유빈, KPGA 부산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시즌 2승…다관왕 시동 골프 10.14 100
52812 [프로야구 PO 1차전 전적] 삼성 10-4 LG 야구 10.14 103
52811 KLPGA '우승없는 신인왕' 김민별, 2년 차에 한풀이 첫 우승(종합) 골프 10.14 100
52810 [KPGA 최종순위]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 오픈 골프 10.14 98
52809 삼성 구자욱, 어지럼증에도 맹활약…PO 1차전 MVP(종합) 야구 10.14 113
52808 '홈런 3방' 삼성, PO 1차전 LG 완파…'3타점'구자욱, 데일리 MVP(종합2보) 야구 10.14 108
52807 삼성 레예스, PO 1차전 6⅔이닝 1자책 호투…3일 쉬고 또 나온다 야구 10.14 105
52806 프로농구 DB, kt 꺾고 컵대회 첫 우승…'24점' 오누아쿠 MVP 농구&배구 10.14 90
52805 [프로농구 컵대회 전적] DB 77-67 kt 농구&배구 10.14 86
52804 'PO 1차전 패배' 염경엽 LG 감독 "2차전 선발 엔스가 중요" 야구 10.14 106
52803 홈런 3방·선발전원안타…삼성, 프로야구 준PO 1차전서 LG 완파 야구 10.14 11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