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4연패 탈출 선봉' 신인 이호재, K리그1 33라운드 MVP

스포츠뉴스

'포항 4연패 탈출 선봉' 신인 이호재, K리그1 33라운드 MVP

베링 0 817 2021.10.06 09:32

K리그2 32라운드 MVP는 부산 최준

이호재
이호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멀티 골로 포항 스틸러스의 K리그1 4연패 탈출에 앞장선 신인 공격수 이호재(21)가 33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광주FC와의 경기에서 두 골을 넣어 포항의 3-2 승리를 이끈 이호재를 3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광주와의 경기에서 팀이 1-2로 끌려다니던 후반 30분 교체 투입된 이호재는 후반 37분 임상협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어 동점 골을 터뜨렸고, 후반 45분 이수빈의 패스를 역전 결승 골로 연결했다.

프로 데뷔 골과 멀티 골을 한 경기에서 기록하는 맹활약 덕에 이호재는 제르소(제주), 권창훈(수원)과 함께 33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로 이름을 올리고 처음으로 라운드 MVP까지 거머쥐었다.

K리그1 33라운드 베스트11
K리그1 33라운드 베스트1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3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로는 임상협(포항), 이동경, 이동준(이상 울산), 김보경(전북)이, 수비수로는 설영우(울산), 김경재, 안현범(이상 제주)이 포함됐다.

골키퍼 자리는 조현우(울산)가 가져갔다.

이호재의 활약이 빛난 광주-포항전은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고, 베스트 팀은 수원FC를 3-0으로 제압하고 리그 선두를 지켜낸 울산 현대에 돌아갔다.

K리그2 32라운드 베스트11
K리그2 32라운드 베스트1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리그2에선 부산 아이파크의 최준이 32라운드 MVP 영예를 안았다.

최준은 3일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 부산의 2-1 승리로 이어진 역전 골을 넣었다.

3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3일 대전하나시티즌-부천FC 경기(1-1 무), 베스트 팀은 2일 안산 그리너스를 1-0으로 잡고 5연승으로 선두를 유지한 김천상무가 차지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67 '해결사·3할 타자' 홍창기마저 없었다면…LG 끝없는 타선 고민 야구 2021.10.06 887
166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 선수들이 제작에 참여한 유니폼 공개 농구&배구 2021.10.06 585
165 기분전환하고 우승 도전 고진영 "뉴욕서 아이쇼핑만 했어요" 골프 2021.10.06 1196
열람중 '포항 4연패 탈출 선봉' 신인 이호재, K리그1 33라운드 MVP 축구 2021.10.06 818
163 브라질 축구선수, 경기 중 심판 머리 발로 차 경찰에 체포 축구 2021.10.06 789
162 '긴장해 삼성!'…천적 요키시, 정규시즌 두 차례 더 등판 가능 야구 2021.10.06 841
161 '화해한 앙숙' 켑카·디섐보, 11월 이벤트 매치플레이 대결 골프 2021.10.06 1183
160 최고령 20-20 추신수, SSG는 내년을 더 기대한다 야구 2021.10.06 919
159 "큰형! 작은동생!"…류현진, 23세 유망주와 '브로맨스' 과시 야구 2021.10.06 888
158 류현진에게 홈런 맞은 투수, 콜로라도와 5년 600억원에 재계약 야구 2021.10.06 876
157 김민재, 조만간 '빅리그'로?…올 시즌에는 이적 불가 축구 2021.10.06 790
156 스페인의 NBA 스타 파우 가솔 은퇴…레이커스 영구결번 계획 농구&배구 2021.10.06 632
155 "개인 첫 규정이닝 돌파 위해" 삼성 백정현, 다음 주 복귀 전망 야구 2021.10.06 854
154 NBA 30개 구단 단장 설문조사…우승은 브루클린, MVP 듀랜트 농구&배구 2021.10.06 620
153 LPGA 투어 ANA인스피레이션, 내년부터 셰브런 챔피언십으로 개최 골프 2021.10.06 119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