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지찬·박승규 1군 복귀…허삼영 감독 "팀에 속도 붙어"

스포츠뉴스

삼성 김지찬·박승규 1군 복귀…허삼영 감독 "팀에 속도 붙어"

베링 0 853 2021.10.05 17:34

발바닥 통증 앓는 피렐라는 선발 라인업 제외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지찬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지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준족' 김지찬(20)과 박승규(21·이상 삼성 라이온즈)가 부상을 털어내고 1군에 복귀했다.

허삼영(49) 삼성 감독은 "팀 분위기가 밝아지고, 속도가 붙는 느낌"이라며 둘의 복귀를 반겼다.

삼성은 5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김지찬과 박승규를 1군 엔트리에 넣었다.

내야수 김지찬은 9월 24일 LG 트윈스전에서 팔꿈치 통증을 느껴 다음날(9월 25일) 재활군으로 내려갔다. 외야수 박승규는 9월 15일 LG전에서 허리를 다쳐, 9월 16일에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허삼영 감독은 "아직 몸 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경기에는 뛸 수 있다. 상황에 따라 경기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상과 부진으로 7월 9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1군 마운드에 서지 못한 우완 파이어볼러 김윤수(22)도 1군 복귀를 준비 중이다.

허 감독은 "김윤수는 현재 1군과 동행하고 있다. 내일 1군에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시속 150㎞를 넘나드는) 구속은 여전하다. 제구를 잡으면서 자신의 공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

[연합뉴스 자료사진]

발바닥 통증을 앓는 호세 피렐라(32)는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도 제외됐다.

허 감독은 "피렐라는 오늘 티 배팅 정도만 했다. 엔트리에서 제외할 정도는 아니지만, 언제 선발 라인업에 넣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전했다.

피렐라는 9월 30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67 '해결사·3할 타자' 홍창기마저 없었다면…LG 끝없는 타선 고민 야구 2021.10.06 886
166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 선수들이 제작에 참여한 유니폼 공개 농구&배구 2021.10.06 584
165 기분전환하고 우승 도전 고진영 "뉴욕서 아이쇼핑만 했어요" 골프 2021.10.06 1195
164 '포항 4연패 탈출 선봉' 신인 이호재, K리그1 33라운드 MVP 축구 2021.10.06 817
163 브라질 축구선수, 경기 중 심판 머리 발로 차 경찰에 체포 축구 2021.10.06 789
162 '긴장해 삼성!'…천적 요키시, 정규시즌 두 차례 더 등판 가능 야구 2021.10.06 839
161 '화해한 앙숙' 켑카·디섐보, 11월 이벤트 매치플레이 대결 골프 2021.10.06 1183
160 최고령 20-20 추신수, SSG는 내년을 더 기대한다 야구 2021.10.06 919
159 "큰형! 작은동생!"…류현진, 23세 유망주와 '브로맨스' 과시 야구 2021.10.06 887
158 류현진에게 홈런 맞은 투수, 콜로라도와 5년 600억원에 재계약 야구 2021.10.06 875
157 김민재, 조만간 '빅리그'로?…올 시즌에는 이적 불가 축구 2021.10.06 788
156 스페인의 NBA 스타 파우 가솔 은퇴…레이커스 영구결번 계획 농구&배구 2021.10.06 631
155 "개인 첫 규정이닝 돌파 위해" 삼성 백정현, 다음 주 복귀 전망 야구 2021.10.06 854
154 NBA 30개 구단 단장 설문조사…우승은 브루클린, MVP 듀랜트 농구&배구 2021.10.06 618
153 LPGA 투어 ANA인스피레이션, 내년부터 셰브런 챔피언십으로 개최 골프 2021.10.06 119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