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랑스 명문 축구팀 파리 생제르맹(PSG)의 유스 아카데미가 한국에 세워진다.
미디어 스타트업 중앙UCN(대표이사 김영승)은 5일 "PSG 아카데미 코리아 주관 운영사인 미라그로박스(대표이사 J.킹 로이)와 업무 협약을 하고 축구 아카데미 사업을 공동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PSG 아카데미 코리아'는 11월 정식 출범을 목표로 하며, 내년까지 선수 육성반을 포함한 아카데미 규모를 전국 28곳 이상으로 확장해 유망주 발굴과 육성에 힘쓸 예정이다.
내달 초에는 PSG 아카데미 테크니컬 총괄 디렉터가 한국을 찾아 프랑스 현지 유소년 육성 커리큘럼을 국내 지도자들에게 전수하는 시간을 갖고, 20일에는 PSG 출신 축구 레전드가 참여하는 공식 세리머니가 열린다.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등 정상급 선수들을 보유한 PSG는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15개국 65개 도시에서 105곳의 아카데미와 축구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300여 명의 유소년 전담 코치가 4세부터 17세까지 총 2만여 명의 남녀 유망주를 지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