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에서 10년 만에 프로농구 홈경기가 열린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한국농구연맹(KBL) 2021-2022 시즌 홈 개막전이 10일 오후 6시 대구체육관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펼쳐진다.
대구에서 프로농구 홈경기가 열리는 것은 오리온스 구단이 떠난 후 10년 만이다.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지난 6월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인수 후 지난달 24일 대구를 연고지로 확정했다.
홈 개막전은 지역 유소년 농구선수, 기초생활수급 청소년, 장애인 농구선수 등을 초청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지역에 잘 정착해 대구FC, 삼성라이온즈와 함께 시민들이 사랑하는 대구의 자랑스러운 프로구단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