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에 소집됐던 수비수 조위제(용인대)가 소속팀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조위제를 선수단 보호 차원에서 소집하지 않고, 수원 삼성 소속 수비수 이풍연을 대체 발탁했다고 12일 밝혔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11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 훈련을 시작했는데, 조위제는 용인대 내 확진자 발생 소식을 확인하고 입소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번 소집 명단 중 유일한 대학생 선수였던 조위제가 이풍연으로 바뀌면서 '황선홍호'는 전원 프로팀 소속 선수로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 나선다.
아시안컵 예선 H조에 속한 한국은 20일 싱가포르로 떠나 25일 필리핀, 28일 동티모르, 31일 싱가포르와 차례로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