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대전중구리틀야구단이 2021 제2회 MLB CUP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대전중구리틀야구단은 11일 제주도 서귀포시 리틀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인천연수구리틀야구단에 1-0으로 승리했다.
송석원(대전중구리틀야구단)은 모범상을, 박지훈(인천연수구리틀야구단)은 장려상을 받았다.
MLB CUP 리틀야구대회는 미국 메이저리그베이스볼이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다.
전국 리틀야구 65개 팀이 참가해 7월 2일부터 8일까지 예선을 치렀고, 10월 6일부터 10월 11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본선 토너먼트를 벌였다.
11일 결승전에 앞서서 열린 기념행사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용범 위원장이 시구, 올리브스튜디오 이창헌 대표가 시타, 전 메이저리거 김병현이 시포를 했다.
MLB 인터내셔널 짐 스몰 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MLB CUP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어린 선수들에게 추억이 되고, 동기부여가 되는 대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