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용산고가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국가대표 여준석을 앞세워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남고부 정상에 올랐다.
용산고는 14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고등부 결승에서 전주고를 89-67로 물리쳤다.
국가대표로 올해 19세 이하 월드컵,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등에 출전한 여준석은 이날 29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용산고는 올해 춘계연맹전, 협회장기, 종별선수권, 주말 왕중왕전에 이어 체전까지 제패해 시즌 5관왕에 올랐다.
여고부 결승에서는 춘천여고가 광주수피아여고를 76-7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