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동의대학교 야구부 코칭스태프가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찾아가는 티볼교실' 강사로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KBO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금으로 12월까지 전국 77개 초등학교와 24개 여자 중학교에서 이승엽 KBO 홍보대사 등 은퇴 야구선수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찾아가는 티볼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과 경남 지역에는 롯데자이언츠에서 선수생활을 한 정보명 감독, 정대현·박승완 코치 등 동의대 코칭스태프가 강사로 참여한다.
정 감독은 2003년부터 2013년까지 롯데자이언츠에서 활약했다.
정 코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마무리 투수로 이름을 날렸다.
2015년부터 동의대 코치를 맡은 박승완 코치도 롯데자이언츠 출신이다.
'찾아가는 티볼교실'은 학생 체력 증진과 야구 저변을 확대하고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대상 학교를 기존 초등학교에서 여자 중학교까지 확대했으며 참가 학교에는 150만원 상당의 티볼용품과 글러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