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 공격수 엄원상(22)이 하나원큐 K리그1(1부) 2021 2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2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광주의 3-1 승리를 이끈 엄원상을 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당시 전반 18분 엄지성의 선제골을 도운 엄원상은 후반 8분 역습 상황에서 김종우의 패스를 이어받아 빠른 돌파 후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K리그1 24라운드 베스트 팀에는 FC서울이 선정됐다.
서울은 강원FC와 원정 경기에서 강상희, 팔로세비치, 윤종규, 조영욱의 연속골로 4-1 대승을 거뒀다.
후반에만 두 골씩 주고받아 2-2로 비긴 제주 유나이티드-전북 현대 경기는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K리그2(2부) 35라운드 MVP에는 대전하나시티즌 마사가 이름을 올렸다.
마사는 23일 FC안양과 홈 경기에서 멀티 골로 대전에 3-1 승리를 안겼다.
K리그2 3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안산 그리너스-서울 이랜드 경기다. 3-0으로 승리한 이랜드는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