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도전' LG 초대형 악재, 유격수 오지환 쇄골 골절

스포츠뉴스

'우승 도전' LG 초대형 악재, 유격수 오지환 쇄골 골절

베링 0 562 2021.10.30 10:26
LG 오지환
LG 오지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대역전 우승에 도전하는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운명의 정규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초대형 악재를 맞았다.

LG 관계자는 30일 "오지환은 전날 경기에서 8회말 수비 도중 왼쪽 어깨를 다쳤다"며 "현지 부산 병원에서 검진 결과 쇄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오지환은 재진료 및 정밀 검진을 위해 이날 서울로 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최종전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포스트시즌 진출 이후에도 문제다. 오지환은 올 시즌 134경기에서 타율 0.254, 8홈런, 57타점, 1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91을 기록 중이다.

타격 성적은 평범하지만, 팀 수비의 핵심인 유격수로서 리그 최정상급의 수비력을 자랑하는 오지환은 LG에 대체 불가능한 자원이다.

LG는 이날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고 공동 1위인 삼성 라이온즈, kt wiz가 나란히 비기거나 패하면 역전 1위를 차지한다.

하지만 최종전을 앞두고 대형 악재가 생겼다. 오지환이 이날 서울로 이동하면서 유격수 수비 부담을 안고 최종전을 치르게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92 서튼 롯데 감독 "팀 많이 성장…내년 좋은 시즌 가능성 충분" 야구 2021.10.30 566
1591 "NC 나성범 외에 생각해본 적 없어" 이동욱 감독, 잔류 강력희망 야구 2021.10.30 571
1590 김원형 SSG 감독 "물러설 곳 없다…김택형까지 대기" 야구 2021.10.30 542
1589 '하든 29점 부활포' NBA 브루클린, 인디애나 격파 농구&배구 2021.10.30 300
1588 프로야구 1위 결정전, 승부치기 없이 무제한 진행…혈투 열리나(종합) 야구 2021.10.30 524
1587 '7회까지 팀 노히트 피칭' 애틀랜타, 휴스턴 누르고 WS 2승 1패 야구 2021.10.30 547
1586 [부고] 박형준(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경영지원팀장)씨 모친상 야구 2021.10.30 537
1585 발목 나은 황의조, 이번엔 햄스트링 부상…벤투호도 걱정 축구 2021.10.30 542
열람중 '우승 도전' LG 초대형 악재, 유격수 오지환 쇄골 골절 야구 2021.10.30 563
1583 리디아 고, LPGA 베어 트로피 도전 대신 사우디 대회 출전? 골프 2021.10.30 1117
1582 또 몸 안 좋은 메시, 하프타임 교체…PSG는 선두 질주 축구 2021.10.30 533
1581 프로야구 1위 결정전, 승부치기 없이 무제한 진행…혈투 열리나 야구 2021.10.30 517
1580 환희와 눈물의 시즌 최종전…1위부터 7위까지 다 갈린다 야구 2021.10.30 514
1579 위기의 바르사 차기 사령탑으로 '레전드' 사비 급부상 축구 2021.10.30 540
1578 사우디 자본, 아시안투어에 2천340억원 투자…투자사 대표 노먼 골프 2021.10.30 110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