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MVP 레오와 재계약 포기…드래프트 나온다

스포츠뉴스

OK금융그룹, MVP 레오와 재계약 포기…드래프트 나온다

베링 0 217 05.11 01:22

삼성화재도 요스바니와 작별…KB손보만 비예나와 재계약

OK금융그룹에서 뛰었던 레오
OK금융그룹에서 뛰었던 레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2023-2024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은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34·등록명 레오)가 드래프트 시장에 나온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남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재계약 신청 마감일인 10일 "7개 팀 중 KB손해보험만 기존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와 재계약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비예나는 새 시즌 연봉 55만 달러를 받고 KB손보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예상 밖의 결정이다. 레오는 지난 시즌 득점 2위(955점), 공격 성공률 2위(54.54%), 서브 2위(세트당 0.489개), 오픈 성공률 1위(50.36%)를 기록한 OK금융그룹의 에이스였다.

OK금융그룹은 레오를 앞세워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치고 8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레오는 활약상을 인정받아 2015년 이후 8년 만에 MVP 트로피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OK금융그룹은 팀의 체질 개선을 위해 새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지난 시즌 삼성화재에서 활약한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 역시 재계약하지 못했다.

레오와 요스바니는 11일 오후 8시(한국시간)에 시작하는 드래프트를 통해 새 팀의 지명을 노린다.

지명권 순서는 추첨을 통해 정해지며 지난 시즌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추첨 확률이 갈린다.

남자부 7개 팀은 9일부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진행 중인 차기 시즌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공개 선발)에 참가해 옥석을 가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247 [프로야구 대전전적] 키움 7-1 한화 야구 05.12 255
49246 이예원, NH투자증권 대회 2R 선두…와이어투와이어 우승 도전 골프 05.12 185
49245 장유빈, KPGA 클래식 3R 단독 선두…김찬우·임예택 공동 2위 골프 05.12 214
49244 KPGA 클래식 2R 선두 김한별 "계속 공격적으로…바람이 변수" 골프 05.11 238
49243 한화, 믿기 힘든 역전 끝내기 승리…페라자 10회 굿바이 홈런 야구 05.11 296
49242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7-3 kt 야구 05.11 273
49241 국내 개최 유럽대회 출전 김효주 "한국 오면 보약 먹는 기분" 골프 05.11 243
49240 김승연 한화 회장, 42일 만에 야구장 재방문…12년 전과 똑같네 야구 05.11 273
49239 현대제철, AFC 여자 클럽 챔피언십 준우승…우라와에 1-2 패 축구 05.11 282
열람중 OK금융그룹, MVP 레오와 재계약 포기…드래프트 나온다 농구&배구 05.11 218
49237 경복고·동주여고,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고등부 우승 농구&배구 05.11 207
49236 김한별, KPGA 클래식 2R 4점 차 단독 선두…2위는 김우현(종합) 골프 05.11 220
49235 다저스, 일본 기업과 8번째 마케팅 계약…오타니 영입 비용 회수 야구 05.11 308
49234 SSG, 선두 KIA 잡고 공동 4위 사수…박성한 4안타 야구 05.11 285
49233 지치지 않는 한화 팬들의 응원 목소리…시즌 17번째 매진 야구 05.11 27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