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우동현과 한승희가 15점씩 기록한 국군체육부대(상무)가 전국체육대회 농구 남자 일반부 정상에 섰다.
변준형, 양홍석, 우동현, 한승희, 전현우가 선발로 나선 상무(경남)는 17일 경남 사천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 농구 남자 일반부 결승전에서 경희대(경기)를 102-67(28-18 24-15 23-7 27-27)로 꺾고 우승했다.
상무는 매 쿼터 25점 전후로 득점하는 매서운 공격력을 뽐냈다.
경희대의 필드골 성공률은 35%로 묶으며 경기 내내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상무에서는 우동현과 한승희가 각각 15점씩 넣었다.
변준형은 3점포만 4방 넣어 12점을 쌓고, 7어시스트를 곁들였다.
양홍석은 11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경희대 임성채는 13점 7리바운드, 지승현은 13점 5리바운드로 분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