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의 아들 브로니, NBA 서머리그 데뷔…4점 2어시스트

스포츠뉴스

르브론의 아들 브로니, NBA 서머리그 데뷔…4점 2어시스트

베링 0 162 07.08 01:20
브로니 제임스
브로니 제임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의 스타 르브론 제임스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가 2024-2025시즌을 앞두고 열린 서머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아버지와 같은 팀인 LA 레이커스에 입단한 브로니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NBA 서머리그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 포인트가드로 출전, 21분 43초 동안 4점을 넣고 어시스트 2개, 리바운드 2개, 스틸 1개를 기록했다.

대형 헤드폰을 쓰고 등번호 9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등장한 브로니는 관중의 큰 관심과 응원을 받았다.

브로니가 데뷔한 체이스 센터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홈구장이었다.

브로니는 "분위기가 예상보다 좋았다"며 "내게는 의미가 큰 경기였지만 골든스테이트 팬들이 나를 응원할 줄은 몰랐다"며 즐거워했다.

1쿼터에 득점을 하지 못한 브로니는 2쿼터 종료 5분 51초 전 레이업으로 첫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 야투 2개를 넣은 브로니는 3점 슛을 세 차례 시도하고 2개의 자유투 기회도 잡았지만 모두 실패했다.

레이커스는 새크라멘토에 94-108로 패했다.

브로니는 "첫 경기를 하면 항상 긴장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긴장이 사라지고 게임에만 집중하게 된다. 잘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892 외국인만 100명가량 들여다본 축구협회…결국 돌고돌아 홍명보 축구 07.08 197
49891 휴식기 알차게 보낸 황희찬, 울버햄프턴 합류하러 영국으로 축구 07.08 206
49890 홍명보 보내는 울산 "한국축구와 K리그 발전 놓고 많이 고민" 축구 07.08 207
49889 '네가 가라 최하위' 대전-전북, 누구도 웃지 못한 '무승부'(종합) 축구 07.08 193
49888 '살살 던지고도 우수투수상' 류현진, 후반기 괴물투 예고 야구 07.08 209
49887 프로야구 롯데, 후반기 열전 앞두고 선수단에 보약 선물 야구 07.08 199
49886 롯데오픈 우승 이가영 "파병에서 돌아온 오빠의 응원이 큰 힘" 골프 07.08 160
49885 축구대표팀 차기 사령탑에 홍명보 울산 감독 축구 07.08 195
49884 브라질 월드컵 아픔 되새긴 홍명보…10년만에 한국축구 소방수로 축구 07.08 189
49883 홍명보, 흔들리는 한국 축구 사령탑으로…2027년 아시안컵까지(종합3보) 축구 07.08 194
49882 제공권 밀린 한국 농구, 일본과 2차전서 80-88로 패배 농구&배구 07.08 167
49881 문수축구장 3층 좌석에 빨간색?…울산 팬들 "라이벌 색상 반대" 축구 07.08 191
열람중 르브론의 아들 브로니, NBA 서머리그 데뷔…4점 2어시스트 농구&배구 07.08 163
49879 우루과이, 승부차기로 브라질 잡고 코파 아메리카 4강 진출 축구 07.08 191
49878 이가영, 연장전 끝에 KLPGA 투어 1년 9개월 만에 우승(종합) 골프 07.08 16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