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출전 선수 중 연간 수입 1위는 골프 람…하루 8억원씩 번다

스포츠뉴스

[올림픽] 출전 선수 중 연간 수입 1위는 골프 람…하루 8억원씩 번다

베링 0 184 07.26 01:22
김동찬기자
욘 람
욘 람

[AP=연합뉴스]

(파리=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7일(한국시간) 막을 올릴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1만 명이 넘는 선수 가운데 연간 수입이 가장 많은 선수는 남자 골프에 출전하는 욘 람(스페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스포츠 비즈니스 매체 스포티코가 25일 발표한 파리 올림픽 출전 선수 연간 수입 상위 20명에 따르면 람은 최근 1년 사이에 2억1천만 달러(약 2천910억원)를 벌어 최다를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에서 활약하는 람은 하루에 8억원 가까이 번 셈이다.

2위는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에서 뛰는 '킹' 르브론 제임스(미국)로 1억2천700만 달러 수입을 올렸다.

람이 제임스에 비해서도 훨씬 많은 수입을 올린 것은 지난해 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떠나 LIV 골프로 옮기면서 막대한 이적료를 챙겼기 때문이다.

상위 10명은 모두 골프와 농구 선수들로 채워졌고, 20위까지 범위를 넓히면 테니스 선수 2명이 더해진다.

3∼5위는 스테픈 커리(1억190만 달러·미국), 야니스 아데토쿤보(1억80만 달러·그리스), 케빈 듀랜트(8천970만 달러·미국)로 NBA 선수들이 휩쓸었다.

골프 선수 로리 매킬로이(7천790만 달러·아일랜드)와 스코티 셰플러(6천260만 달러·미국)가 6, 7위에 자리했고 조엘 엠비드(5천770만 달러·미국), 니콜라 요키치(5천470만 달러·세르비아), 데빈 부커(4천810만 달러·미국) 순으로 NBA 선수들이 10위까지 남은 자리를 채웠다.

테니스 선수로는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4천500만 달러로 13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3천870만 달러로 18위를 각각 기록했다.

여자 선수는 제임스와 함께 개회식에서 미국 선수단 기수를 맡은 테니스 종목의 코코 고프가 2천560만 달러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으나 20위 안에는 들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0447 프로골퍼 박현경·팬클럽, 지적장애 청소년에게 2천만원 전달 골프 07.27 169
50446 [프로야구] 27일 선발투수 야구 07.27 195
50445 NC 박건우, 투구에 오른손 맞고 쓰러져…구급차 타고 병원으로 야구 07.27 186
50444 강승구·오수민, 한국주니어 골프선수권대회 남녀부 우승 골프 07.27 166
50443 KLPGA '블루칩' 전예성, 삼천리와 메인 스폰서 계약 골프 07.27 179
50442 [프로야구 광주전적] NC 7-4 KIA 야구 07.26 214
50441 [올림픽] "싸늘한 반응도 있지만"…박인비, IOC 선수위원 유세 '박차' 골프 07.26 194
50440 프로야구 삼성, 송은범 영입…"최근 테스트서 만족할 만한 투구" 야구 07.26 205
50439 '박찬호 조카' 김윤하, 데뷔 첫 승…꼴찌 키움 2연패 탈출 야구 07.26 209
50438 [올림픽] '대혼란' 빚어진 남자축구 모로코-아르헨전 조사키로 축구 07.26 219
50437 일본 여자골프 메이저 우승한 15세 이효송, 일본에서 프로 전향 골프 07.26 187
50436 '메시 없는' MLS 올스타, 멕시코 리가 MX 올스타에 1-4 완패 축구 07.26 213
50435 프로야구 대전 삼성-한화 경기 비로 취소 야구 07.26 200
50434 [올림픽] '대혼란' 빚어진 남자축구 첫 경기 조사키로…아르헨은 분통(종합) 축구 07.26 212
열람중 [올림픽] 출전 선수 중 연간 수입 1위는 골프 람…하루 8억원씩 번다 골프 07.26 18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