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릭시, 한해에 US여자주니어·여자아마추어 골프대회도 제패

스포츠뉴스

멀릭시, 한해에 US여자주니어·여자아마추어 골프대회도 제패

베링 0 166 08.13 01:20

2016년 한국 성은정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리앤 멀릭시
리앤 멀릭시

[USGA 홈페이지 캡처.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리앤 멀릭시(필리핀)가 한 해에 US여자주니어 골프대회와 US여자아마추어 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멀릭시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US여자아마추어 챔피언십 매치 플레이 결승전에서 애스터리스크 탤리(미국)에 2홀을 남기고 3홀을 앞서는 승리를 거뒀다.

17세의 멀릭시는 지난 달 US여자주니어 챔피언십에서도 같은 상대인 탤리를 7홀을 남기고 8홀을 앞서는 완승을 거뒀다.

같은 해에 US여자아마추어 챔피언십과 US여자아마추어 챔피언십을 잇달아 제패한 것은 2016년 한국의 성은정에 이어 멀릭시가 역대 두 번째다.

세계 여자 아마추어 랭킹 10위인 멀릭시는 미국골프협회(USGA)와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US주니어대회에서 우승하고 이번에도 우승할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좋은 골프를 하고 있기는 했지만 이런 결과를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멀릭시는 2025년에는 미국 듀크 대학에 진학해 골프를 계속할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0957 제2의 홀란드 양성…삼척시·맨시티, 유소년 축구교실 운영 논의 축구 08.13 210
50956 [게시판] 전 축구 국가대표 조원희 월드비전 등록아동 멘토링 축구 08.13 204
50955 [올림픽] IOC 선수 위원 도전 박인비 "응원 감사…선한 영향력 위해 노력" 골프 08.13 184
50954 제천에 내달 36홀 청풍호 파크골프장 개장 골프 08.13 155
50953 삼성 좌완 이승현, 햄스트링 부상으로 말소…최소 4주 이탈 야구 08.13 182
열람중 멀릭시, 한해에 US여자주니어·여자아마추어 골프대회도 제패 골프 08.13 167
50951 이경훈·김성현, PO 진출 좌절…라이, PGA 첫 우승 골프 08.13 170
50950 [올림픽] 인종차별에 통쾌한 스파이크…伊 '국민 영웅'된 에고누 농구&배구 08.13 169
50949 삼성, '태업논란' 카데나스 방출할 듯…새 외인 디아스 영입추진 야구 08.13 183
50948 [올림픽] '골프광' 트럼프 "리디아고 축하…실력·인성 모두 가장 인상적" 골프 08.13 162
50947 K리그 생명나눔 선수단 순회 교육…K리거 181명 장기기증 약속 축구 08.13 190
50946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연고지 학교 농구부에 기부금 전달 농구&배구 08.13 163
50945 전유경·배예빈 등 21명, U-20 여자 월드컵 '박윤정호' 승선 축구 08.13 186
50944 [프로야구 대전전적] 키움 7-3 한화 야구 08.12 187
50943 9회말 2사에서 끝내기 친 박동원 "수비상 받고 싶어" 야구 08.12 18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