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LPGA 투어 FM 챔피언십 2R서 10언더파…6타 차 단독 1위

스포츠뉴스

유해란, LPGA 투어 FM 챔피언십 2R서 10언더파…6타 차 단독 1위

베링 0 177 09.01 01:21
김동찬기자
유해란
유해란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23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유해란이 FM챔피언십(총상금 380만 달러) 2라운드에서 6타 차 단독 1위에 올랐다.

유해란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2·6천598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몰아쳐 10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의 성적을 낸 유해란은 공동 2위 선수들을 6타 차로 따돌리고 투어 통산 2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유해란은 지난해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투어 첫 승을 따낸 바 있다.

이날 62타는 유해란이 작년 LPGA 투어 데뷔한 이래 개인 18홀 최소타 기록이다. 종전에는 64타가 라운드 최소타 기록이었다.

4∼7번 홀과 14∼17번 홀에서 두 번이나 4홀 연속 버디를 작성했다.

이날 유해란은 그린을 한 번도 놓치지 않았고, 퍼트 수 26개로 막는 등 전체적인 샷 감각이 호조를 보였다.

유해란은 경기 후 "오늘 정말 대단한 날이었다"며 "그린이 작고, 코스 컨디션도 딱딱한 편이라 10언더파는 생각도 못 했는데 퍼트마다 홀에 들어가는 것 같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교포 선수들인 로빈 최(호주)와 노예림(미국)이 비앙카 파그단가난(필리핀)과 함께 7언더파 137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고진영이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해 공동 5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1527 박보겸, KLPGA 투어 KG 레이디스오픈 2R 1위…이예원 2타 차 4위 골프 09.01 174
열람중 유해란, LPGA 투어 FM 챔피언십 2R서 10언더파…6타 차 단독 1위 골프 09.01 178
51525 [박신자컵 여자농구전적] 삼성생명 61-45 캐세이라이프 농구&배구 09.01 154
51524 법원 "'연락 않겠다' 합의 어긴 임혜동, 김하성에 8억 주라" 야구 09.01 184
51523 13년 무명 탈출 기회 잡은 강윤석, 렉서스 마스터즈 3R 선두 골프 09.01 172
51522 심성영·한엄지 '이적생' 활약 우리은행, 박신자컵 개막전 승리(종합) 농구&배구 09.01 147
51521 백승호, 3부리그 잔류…"버밍엄, 리즈·셰필드 영입 제안 거절" 축구 09.01 180
51520 [프로축구 중간순위] 31일 축구 09.01 179
51519 [프로야구 잠실전적] 롯데 7-4 두산 야구 09.01 178
51518 울산, 난타전서 포항 5-4로 꺾고 선두 탈환…포항 5연패 축구 09.01 178
51517 '손흥민 동료' 로셀소, 토트넘 떠나 레알 베티스와 4년 계약 축구 09.01 183
51516 [프로야구 대구전적] KIA 15-13 삼성 야구 09.01 189
51515 [프로축구 대구전적] 인천 2-1 대구 축구 09.01 181
51514 [박신자컵 여자농구전적] 우리은행 66-62 히타치 농구&배구 09.01 148
51513 [박신자컵 여자농구전적] 도요타 74-64 KB 농구&배구 09.01 14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