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LPGA 메이뱅크 챔피언십 첫날 2위…고진영 공동 42위

스포츠뉴스

유해란, LPGA 메이뱅크 챔피언십 첫날 2위…고진영 공동 42위

베링 0 18 10.25 01:20
홍규빈기자
유해란
유해란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첫날 단독 2위를 달렸다.

유해란은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천53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64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단독 선두 사이고 마오(일본)와 1타 차 단독 2위에 올랐다.

작년 신인왕 출신의 유해란은 올 시즌 22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차례를 포함해 톱 10에 11차례 진입했다.

유해란은 현재 CME 글로브 포인트 3위, 올해의 선수 포인트 4위, 상금랭킹과 평균타수 5위를 달리고 있다.

유해란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오늘 몸 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내 플레이가 잘 기억나지 않는다. 그저 잘 마무리하고 싶었다"면서도 "퍼트가 지난주보다 좋아져서 많은 버디를 할 수 있었다. 행복하다"고 말했다.

양희영과 안나린은 공동 5위(6언더파 66타)에 올랐다.

양희영은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쳤고, 안나린은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곁들였다.

한국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고진영(6위)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공동 42위(2언더파 70타)에 그쳤다.

고진영은 지난달 초 끝난 FM 챔피언십에서 유해란과 연장전 끝에 준우승한 뒤 어깨 치료 등을 위해 출전하지 않다가 이번 대회를 통해 실전에 복귀했다.

고진영은 LPGA 투어에서 2017년부터 매해 빠짐없이 승수를 쌓아 통산 15승을 보유하고 있지만, 지난해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이후로는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공동 11위(5언더파 67타), 지난주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해나 그린(호주)은 공동 47위(1언더파 71타)다.

고진영
고진영

[AP=연합뉴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3132 [프로농구 창원전적] LG 82-75 정관장 농구&배구 10.25 18
53131 한국 축구 FIFA 랭킹 22위…지난달보다 한 계단 올라 축구 10.25 19
53130 KLPGA 박보겸, 2주 연속 우승 시동…서경 클래식 첫날 2타차 3위 골프 10.25 18
53129 LA 클리퍼스, 새 홈 경기장 첫 경기서 피닉스에 연장전 패배 농구&배구 10.25 21
53128 [프로배구 전적] 24일 농구&배구 10.25 18
53127 "이임생, 충격에 입원" 정몽규 설명에 의원들 "우리 탓?" 버럭 축구 10.25 21
53126 '강렬한 2024년의 마무리' 김택연 "프리미어12에서도 배짱 있게" 야구 10.25 20
53125 5년 만에 국내 대회 출전 안병훈 "한국 팬들 응원 힘이 됐다" 골프 10.25 18
53124 캐나다 마쉬 감독 언급에 발끈 정몽규 "세금 다 내준다고 했다" 축구 10.25 18
53123 5년 만에 국내 대회 출전 안병훈 "한국 팬들 응원 힘이 됐다" 골프 10.25 21
열람중 유해란, LPGA 메이뱅크 챔피언십 첫날 2위…고진영 공동 42위 골프 10.25 19
53121 프로야구 선수 김성한 조형물 방망이 또 훼손…수사 의뢰 야구 10.25 18
53120 안병훈·김홍택, DP 월드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1R 공동 2위 골프 10.25 19
53119 NC 이호준號 키워드는 '내부 경쟁 통한 육성'…2군 추천제 도입 야구 10.25 19
53118 이경훈,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1R 공동 7위…김성현 16위 골프 10.25 2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