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하트, 어지럼증에 햄스트링 문제도…김영규는 복귀 불발

스포츠뉴스

NC 하트, 어지럼증에 햄스트링 문제도…김영규는 복귀 불발

베링 0 170 09.12 01:21
홍규빈기자
NC 선발 하트 강판
NC 선발 하트 강판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포스트시즌 도전에 짙은 먹구름이 끼었다.

리그 9위 NC(58승 69패 2무)는 정규시즌 15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5위 두산 베어스(65승 66패 2무)에 5게임 차로 뒤처져 갈 길이 바쁜 상황이다.

그런데 악재가 겹쳤다.

선발 에이스 카일 하트가 어지럼증과 함께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불편함을 겪고 있고, 부상 복귀에 박차를 가하던 좌완 불펜 김영규는 정규시즌 내 복귀가 사실상 불발됐다.

강인권 NC 감독은 11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wiz전을 앞두고 "하트는 지금 상황이 안 좋다"고 말했다.

강 감독은 "검진은 안 받아도 될 것 같다"면서도 "어지럼증도 있고 햄스트링도 조금 안 좋아서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하트는 전날 kt전에 선발 등판했다가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3이닝 만에 조기 강판했다. 하트가 5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마운드를 떠난 것은 올 시즌 처음이었다.

하트는 현재 평균자책점(2.44), 탈삼진(172개), 승률(0.867) 부문에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불펜에도 비보가 전해졌다. 핵심 불펜 김영규의 부상 복귀가 무산됐다.

지난달 3일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김영규는 지난주 투구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복귀를 준비 중이었다.

강 감독은 "경기를 준비하다가 또 불편함이 나타나서 올 시즌을 마무리해야 할 것 같다"면서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한 번 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역투하는 NC 김영규
역투하는 NC 김영규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7회말 NC 투수 김영규가 역투하고 있다. 2024.6.19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1857 [프로야구 잠실전적] 키움 9-5 LG 야구 09.12 175
51856 kt, 곰 사냥하고 4위 지켜낼까…이강철 감독 "이번엔 잘 쳤으면" 야구 09.12 177
51855 김현욱, KPGA 챌린지투어 16회 대회 우승…시즌 2승 골프 09.12 158
51854 KBL "정상적인 수비서 신체 접촉, 휘슬 불지 않겠다" 농구&배구 09.12 148
51853 '영구 제명' 손준호 "3천700만원은 수령, 이유는 기억 안 나"(종합2보) 축구 09.12 162
51852 외국인 선수 스톡스, 두문불출…고심 깊어진 프로농구 소노 농구&배구 09.12 146
51851 정현우·정우주, 2025 KBO드래프트 1·2순위로 키움·한화행(종합2보) 야구 09.12 170
51850 여자배구 흥국생명, 일본 JT 마블러스와 한국에서 합동 훈련 농구&배구 09.12 153
51849 4위 kt, 3위 LG에 2.5게임 차로 추격…'4연패' 한화, 8위 추락(종합) 야구 09.12 171
열람중 NC 하트, 어지럼증에 햄스트링 문제도…김영규는 복귀 불발 야구 09.12 171
51847 '영구 제명' 손준호 "3천700만원은 수령, 이유는 기억 안 나"(종합) 축구 09.12 169
51846 '어깨 피로' 문동주 1군 엔트리 제외…5강 도전하는 한화에 악재 야구 09.12 159
51845 삼성 배찬승 "어릴 땐 삼성 우승 당연한 줄…왕조 다시 열겠다" 야구 09.12 168
51844 끝내 불리지 않은 이름…양동근 조카 양제이, KBO리그 입성 실패 야구 09.12 160
51843 '전체 1순위' 키움 정현우 "데뷔전 무실점 선발승, 10승 목표" 야구 09.12 15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