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 미드필더 이현식(25)이 하나원큐 K리그2 2021 3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충남아산과의 16일 원정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대전의 4-3 승리를 이끈 이현식을 K리그2 34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이현식은 전반 29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머리로 공을 떨어뜨려 원기종의 동점 골을 도왔다.
이어 후반 19분에는 공민현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수를 제친 후 왼발 슈팅으로 역전 골을 터트렸다.
총 7골이나 나온 충남아산-대전전은 라운드 베스트 경기에 선정됐다.
두 경기 연속 4골을 몰아치며 연승을 이어간 대전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