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프리미어12 꼴찌 쿠바에 덜미…한국, 더 멀어진 도쿄행

스포츠뉴스

호주, 프리미어12 꼴찌 쿠바에 덜미…한국, 더 멀어진 도쿄행

베링 0 5 01:21
천병혁기자
호주 야구 대표팀
호주 야구 대표팀

[WBSC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국이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슈퍼라운드에 진출할 가능성이 더욱 희박해졌다.

2024 프리미어12에서 한국과 같은 B조에 속한 호주는 16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구장에서 열린 예선 라운드에서 최하위인 쿠바에 3-4로 패했다.

이 경기 결과 호주와 쿠바는 한국, 도미니카공화국과 똑같이 1승 2패가 됐다.

이에 따라 B조에서는 나란히 2승 무패를 기록 중인 일본과 대만이 조 1, 2위를 차지해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할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이번 대회에서 대만과 일본에 모두 패한 한국은 남은 경기에서 모두 이긴다는 가정하에 내심 호주가 쿠바와 대만을 이겨 세 팀 동률로 득실률을 따지는 상황을 기대했다.

그러나 호주가 꼴찌 쿠바에 패하면서 한국, 대만과의 3팀 동률 가능성은 사라졌다.

쿠바 야구대표팀
쿠바 야구대표팀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신 쿠바가 일본과 대만을 모두 이기면 한국과 3팀 동률이 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시나리오다.

이날 호주는 1회초 시작하자마자 집중 4안타로 먼저 2점을 뽑았다.

그러나 쿠바는 1회말 요엘키스 기베르트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뒤 3회말 야디르 드라케가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4-2로 역전했다.

호주는 5회초 로비 글렌디닝이 솔로포를 날려 3-4로 추격했지만 끝내 1점 차를 뒤집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3837 마흔 앞둔 NBA 제임스, 커리어 첫 '4경기 연속 트리플더블' 농구&배구 01:23 10
53836 [프로배구 중간순위] 16일 농구&배구 01:22 10
53835 대한항공, 우리카드에 설욕…현대건설도 3-1 승리(종합2보) 농구&배구 01:22 10
53834 프로 꿈 이룬 '비선출' 정성조 "한계 넘고 '진짜 선수' 돼야죠" 농구&배구 01:22 11
53833 한국, 프리미어12 4차전서 도미니카공화국에 6점 차 대역전승 야구 01:22 11
53832 프로야구 LG 함덕주, 왼쪽 팔꿈치 수술…회복 6개월 소요 야구 01:22 10
53831 임찬규마저 무너진 한국…도미니카공화국전 3이닝 3실점 야구 01:22 10
53830 '막심 26점' 대한항공, 우리카드 3-1로 꺾고 1R 패배 설욕 농구&배구 01:22 11
53829 프랑스 프로축구 명문 리옹, '빚더미'에 2부 강등 위기 축구 01:22 11
53828 [프로배구 전적] 16일 농구&배구 01:22 11
53827 '돌아온 막심' 프로배구 대한항공의 해결사로 존재감 입증 농구&배구 01:22 10
53826 여자농구 BNK, 신한은행 잡고 개막 6연승…팀 최다 타이 농구&배구 01:21 10
53825 '역전 결승 3루타' 박성한 "포기하지 않고, 선수들 모두 뭉쳤다" 야구 01:21 10
53824 한국야구에 또 등장한 '약속의 8회'…도쿄 올림픽 역전패도 설욕 야구 01:21 10
53823 투수 피로 쌓이는 한국야구…류중일 감독 "고영표 불펜도 고려" 야구 01:21 1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