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세 방' KIA, 2위 두산에 1패 뒤 2연승…선두 굳히기

스포츠뉴스

'홈런 세 방' KIA, 2위 두산에 1패 뒤 2연승…선두 굳히기

베링 0 258 05.27 01:20
천병혁기자
KIA 에이스 제임스 네일
KIA 에이스 제임스 네일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KIA 타이거즈가 화끈한 홈런포를 앞세워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KIA는 2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홈런 세 방을 터뜨리며 5-2로 승리했다.

2위 두산과 주말 3연전에서 1패 2연승을 거둔 KIA는 승차를 2게임으로 벌리며 선두 질주를 계속했다.

제임스 네일과 라울 알칸타라가 선발 대결을 펼친 경기에서 KIA의 홈런포가 승부를 갈랐다.

KIA는 1회말 1사 후 김도영이 몸맞는공으로 출루하자 나성범이 우월 투런홈런을 날려 기선을 잡았다.

이어 최형우는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백투백홈런을 쏘아 올려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KIA 박찬호
KIA 박찬호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회에는 박찬호가 자신의 시즌 1호인 투런홈런을 터뜨려 5-0으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두산은 6회말 강승호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했고 9회에는 김재환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탰으나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KIA 네일은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6승(1패)째를 거둬 다승 공동 선두로 나섰다.

또 평균자책점은 1.65에서 1.64로 낮추며 부문 1위를 지켰다.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35일 만에 등판한 두산 알칸타라는 3⅓이닝 동안 홈런 3방을 포함해 4안타와 사사구 4개로 5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227 프로농구 선두 SK, 접전 끝에 가스공사 제압…6연승 질주 농구&배구 01:23 4
54226 '안정적 가드' 김태술의 소노, 뭐가 다를까…무리한 공격은 금지 농구&배구 01:23 4
54225 [프로배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01:23 4
54224 프로농구 득점왕 워니, 이젠 '수비 귀신'…"가드들 무서울걸?" 농구&배구 01:22 4
54223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01:22 4
54222 '막심 트리플크라운' 대한항공, 삼성화재에 3-2 역전승(종합) 농구&배구 01:22 4
54221 '모마 24점' 현대건설, 도로공사에 3-1 승리…2위 탈환 농구&배구 01:22 4
54220 프로야구 키움, 서민금융진흥원과 사랑 나눔 행사 진행 야구 01:22 3
54219 KLPGA 메이저 한화 클래식, 내년부터 없어진다 골프 01:22 4
54218 축구협회장 출마 허정무 "정몽규 4선 도전은 축구계 큰 불행" 축구 01:22 5
54217 K리그1 신인상 받은 '슈퍼루키' 양민혁의 고백 "저 소심합니다" 축구 01:22 4
54216 GS칼텍스 와일러 아킬레스건 파열…실바는 발목 인대 손상 농구&배구 01:22 4
54215 프로야구 KIA, 내년 2월 다문화가족 야구체험챔프 개최 야구 01:22 4
54214 KBL, '선수 폭행' 김승기 감독에게 자격정지 2년 중징계 농구&배구 01:21 3
54213 부활한 강원FC 이상헌 "퀀텀 점프의 비결? 윤정환 감독님 믿음!" 축구 01:21 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