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골프, LIV 소속 존슨·가르시아와 결별

스포츠뉴스

아디다스 골프, LIV 소속 존슨·가르시아와 결별

베링 0 367 -0001.11.30 00:00
더스틴 존슨(오른쪽)
더스틴 존슨(오른쪽)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아디다스 골프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소속 선수들과 계약 관계를 정리했다.

아디다스 골프는 22일 "15년 넘게 후원 관계를 이어온 더스틴 존슨(미국)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프로 데뷔부터 아디다스 후원을 받은 존슨은 이로써 이번 주말 멕시코에서 개막하는 LIV 골프 2023시즌 첫 대회부터 아디다스 로고를 떼고 출전하게 됐다.

아디다스 골프는 또 후원 계약이 끝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도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존슨, 가르시아와 아디다스 골프의 결별이 이 선수들의 LIV 이적 때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골프채널은 익명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존슨의 경우 셔츠에 대한 의견이 맞지 않아 아디다스 골프와 갈라서게 됐다"고 전했다.

아디다스 골프는 콜린 모리카와,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티럴 해턴(잉글랜드) 등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들은 물론 LIV 소속인 호아킨 니만(칠레)과도 후원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을 주관하는 R&A는 올해 대회에 LIV 소속 선수들의 출전이 가능하다고 21일 밝혔다.

마틴 슬럼버스 R&A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문답에서 LIV 소속 선수들의 출전 금지 여부를 묻는 말에 "그것은 우리가 가려는 방향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올해 디오픈은 7월에 열리며 존슨, 브라이슨 디섐보, 필 미컬슨(이상 미국) 등 LIV 소속 선수들이 출전 자격을 갖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227 프로농구 선두 SK, 접전 끝에 가스공사 제압…6연승 질주 농구&배구 01:23 1
54226 '안정적 가드' 김태술의 소노, 뭐가 다를까…무리한 공격은 금지 농구&배구 01:23 1
54225 [프로배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01:23 1
54224 프로농구 득점왕 워니, 이젠 '수비 귀신'…"가드들 무서울걸?" 농구&배구 01:22 1
54223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01:22 1
54222 '막심 트리플크라운' 대한항공, 삼성화재에 3-2 역전승(종합) 농구&배구 01:22 1
54221 '모마 24점' 현대건설, 도로공사에 3-1 승리…2위 탈환 농구&배구 01:22 1
54220 프로야구 키움, 서민금융진흥원과 사랑 나눔 행사 진행 야구 01:22 1
54219 KLPGA 메이저 한화 클래식, 내년부터 없어진다 골프 01:22 1
54218 축구협회장 출마 허정무 "정몽규 4선 도전은 축구계 큰 불행" 축구 01:22 1
54217 K리그1 신인상 받은 '슈퍼루키' 양민혁의 고백 "저 소심합니다" 축구 01:22 1
54216 GS칼텍스 와일러 아킬레스건 파열…실바는 발목 인대 손상 농구&배구 01:22 1
54215 프로야구 KIA, 내년 2월 다문화가족 야구체험챔프 개최 야구 01:22 1
54214 KBL, '선수 폭행' 김승기 감독에게 자격정지 2년 중징계 농구&배구 01:21 1
54213 부활한 강원FC 이상헌 "퀀텀 점프의 비결? 윤정환 감독님 믿음!" 축구 01:21 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