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심판협회·리그 사무국, 전날 제임스 관련 오심 인정

스포츠뉴스

NBA 심판협회·리그 사무국, 전날 제임스 관련 오심 인정

베링 0 245 -0001.11.30 00:00
제임스(6번)의 슈팅 과정에서 팔을 치는 보스턴 테이텀(0번).
제임스(6번)의 슈팅 과정에서 팔을 치는 보스턴 테이텀(0번).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과 심판협회가 모두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에 대한 오심을 시인했다.

NBA 심판협회는 30일(한국시간)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심판들도 실수한다"며 "우리는 어제 그런 실수를 했고, 이는 매우 뼈아픈 일"이라고 오심을 인정했다.

NBA 심판협회가 인정한 오심은 전날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LA 레이커스와 보스턴 셀틱스 경기에서 나온 상황이다.

4쿼터 종료 직전 제임스가 골밑 돌파를 하는 과정에서 보스턴의 제이슨 테이텀이 제임스의 팔을 쳤지만 반칙이 선언되지 않았다.

당시 105-105 동점이었기 때문에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고, 결국 연장에서 보스턴이 125-121로 이겼다.

만일 제임스에 대한 반칙이 인정됐더라면 제임스가 자유투 2개를 얻어 LA 레이커스가 연장전 없이 이길 가능성이 컸다.

제임스는 반칙이 불리지 않자 펄펄 뛰며 억울함을 나타냈으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리그 사무국이 펴내는 '2분 리포트'에서도 이날 경기 오심이 확인된다.

경기 4쿼터 종료 2분 전부터 내려진 주요 판정에 대한 오심 여부를 공개하는 '2분 리포트'에 따르면 테이텀의 동작은 반칙을 선언했어야 하는 것으로 나와 있다.

이날 패배로 23승 27패가 된 LA 레이커스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 나갈 수 있는 10위 유타 재즈(26승 26패)와 2경기 차이로 1승이 급한 처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137 손준호 영입한 최순호 "지금도 출전 문제없어…윤리문제 유념" 축구 01:23 5
54136 KBO 신인상 김택연 "19세답지 않은 담대한 투구가 목표였다" 야구 01:23 8
54135 두산, 새 외국인 타자 케이브 영입…올해 MLB 123경기 뛴 외야수 야구 01:22 5
54134 [표] 프로야구 역대 정규시즌·한국시리즈 MVP와 신인왕 야구 01:22 7
54133 MVP 김도영 "올해 점수는 수비 때문에 80점…팬들 땜시 살아" 야구 01:22 6
54132 MVP 김도영 "올해 점수는 수비 때문에 80점…팬들 땜시 살아"(종합) 야구 01:22 4
54131 PSG 이강인 vs 뮌헨 김민재…13년 만의 코리안더비 승자는 축구 01:22 8
54130 광주시 추경안 예결위 통과…광주FC 지원금 10억원 삭감(종합) 축구 01:22 8
54129 김단비, 여자농구 올스타 팬 투표 중간집계 1위…신지현 추격 농구&배구 01:22 8
54128 두산 마무리 김택연, 신인왕 영예…101표 중 93표 독식 야구 01:22 7
54127 [프로배구 중간순위] 26일 농구&배구 01:22 7
54126 KBO 신인상 김택연 "19세답지 않은 담대한 투구가 목표였다"(종합) 야구 01:22 7
54125 [AFC축구 전적] 울산 1-3 상하이 축구 01:21 4
54124 '파즐리 36점' 삼성화재, 2연패 탈출…기업은행 6연승 행진(종합) 농구&배구 01:21 4
54123 KPGA 투어 버디왕은 장유빈…21개 대회에서 335개 골프 01:21 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