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K리그1(1부)로 승격한 프로축구 광주FC가 지난 시즌 함께한 공격수 이건희(25)와 2023시즌에도 동행한다.
광주는 지난해 K리그2 서울 이랜드FC에서 임대 이적한 이건희를 완전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186㎝·78㎏의 탄탄한 신체조건을 앞세운 제공권이 장점인 중앙 공격수 이건희는 적극적인 전방 압박 능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경쟁하던 광주의 초반 상승세를 이끈 주역이다.
2022시즌 첫 4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막판인 37라운드 김포FC와 경기에서 극적인 결승 골을 터뜨리며 광주의 우승과 승격에도 일조했다.
2022시즌 총 15경기에 출전 6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건희는 "광주에서 1년간 선수로서 많이 성장했다"며 "팀이 1부리그에 복귀했고, 높은 목표를 꿈꾸고 있다. 그에 걸맞은 선수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