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 및 아마추어 신임 코치들이 머리를 맞대는 'KBO 코치 아카데미'가 5일 경기도 용인 드림파크 연수원에서 개강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KBO리그 소속 26명의 코치와 아마추어 코치 1명은 5일부터 주5일 일정으로 3주에 걸쳐 교육을 받는다"며 "이번 아카데미엔 현역 코치, 교수, KBO 및 구단 관계자, 해설위원 등 26명의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한다"고 전했다.
KBO는 "이번 아카데미를 수강하는 코치들은 타격, 수비, 주루, 투구 및 송구 등 야구 기술 관련 강의와 바이오메카닉스, 데이터 활용, 컴퓨터 실무 등 지도자가 갖춰야 할 과목들을 수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KBO는 2020년 코치 아카데미를 열었으며 올해가 3번째다.
KBO는 최근 신임 코치 예정자와 1년 차 코치 중 교육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수강생은 교육 시간의 86.7%인 78시간 이상 출석과 필기시험, 과제물 평가 기준을 충족해야 수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