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부상 투혼을 불사르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은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맞은 전국의 수험생을 응원했다.
손흥민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까지 쌓아왔던 많은 노력이 여러분의 날개가 되어줄거라 믿습니다! 긴장하지 말고 자신을 믿고 최선을 다 할 수 있기를…. 모든 수험생분들 힘내세요!"라고 적었다.
손흥민은 최근 안와 골절상으로 수술을 받고도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전날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는 얼굴 보호용 마스크를 착용한 채 대표팀 연습에 함께했다.
손흥민은 이달 1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어깨에 얼굴이 강하게 부딪혀 완와골절상을 입고 수술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