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최근 NC 다이노스와 작별한 정범모(35)를 잔류군 배터리 코치로 영입했다.
한화 구단은 14일 정범모 코치를 포함해 2023시즌 코치진을 발표했다.
정범모 코치는 2006년 한화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해 2017시즌까지 뛴 뒤 2018년 우완투수 윤호솔과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NC로 이적했다.
2018년 103경기에 출전한 정범모는 이후 주로 2군에서 뛰었고, 올 시즌엔 5경기에 출전한 뒤 은퇴했다.
한화 구단은 최근 정범모에게 코치직을 제안했고, 정범모는 4년 만에 한화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
한편 한화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이대진 수석코치, 대럴 케네디 작전·주루코치, 호세 로사도 투수 코치, 김남형 타격코치, 박윤 타격코치, 김정민 배터리 코치, 전상렬 외야수비·주루코치, 박승민 불펜 코치, 최윤석 내야수비코치, 이동걸 피칭퍼포먼스 코치로 1군 코치진을 구성했다.
2군은 최원호 감독이 이끌고 박정진 투수코치, 마일영 불펜코치, 추승우 작전·주루코치, 남원호 내야수비코치, 고동진 외야수비·주루코치, 정현석 타격코치, 이희근 배터리 코치가 활동한다.
잔류군은 김성갑 총괄과 윤규진 투수코치, 이상훈 타격코치, 정범모 배터리 코치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