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양용은, PGA 챔피언스투어 시즌 최종전 출격

스포츠뉴스

최경주·양용은, PGA 챔피언스투어 시즌 최종전 출격

베링 0 549 -0001.11.30 00:00
최경주
최경주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최경주(52)와 양용은(50)이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2022시즌 최종전에 출전한다.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출전하는 PGA 챔피언스투어 시즌 최종전 찰스 슈와브컵 챔피언십(총상금 250만 달러)은 11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피닉스 컨트리클럽(파71·6천860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2022시즌 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찰스 슈와브컵 포인트 순위 상위 36명만 나올 수 있다.

최경주는 12위, 양용은은 29위로 시즌 최종전 출전 자격을 얻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44만 달러(약 6억원), 이 대회가 끝난 뒤 포인트 1위 선수가 시즌 우승컵인 찰스 슈와브컵을 가져간다.

현재 포인트 1위 스티븐 알커(뉴질랜드)와 2위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이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찰스 슈와브컵 챔피언이 될 가능성이 있다.

양용은
양용은

[AFP=연합뉴스]

올해 3월과 10월에 준우승 한 차례씩 기록한 최경주는 "올해 톱5와 매년 1승씩 하는 것이 목표인데 생각만큼 쉽지 않다"며 "경기력이 점점 좋아지고 있어서, 올해 마지막 대회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 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첫 승을 따낸 그는 "9월 프레지던츠컵 이후 서울에 남아 최경주 재단 장학생 및 꿈나무 사업을 했는데 좋은 시간을 보내면서 힘을 얻어서인지 10월 준우승이라는 결과도 얻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올해 PGA 챔피언스투어에 입문한 양용은은 "최종전까지 출전한 것은 나에게 행운"이라며 "올해 잘한 대회도 있고, 그렇지 못한 대회도 있었는데 항상 열심히 하려고 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9월 준우승이 최고 성적인 그는 "영어도 불편하고, 이동 거리도 길어 힘들지만, 골프를 워낙 좋아하고 챔피언스투어에서 뛰게 돼 영광이고 행복하다"고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도 선전을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3387 [프로축구 중간순위] 1일 축구 01:23 10
53386 '레오·허수봉·신펑 고른 활약' 현대캐피탈, 4연승…KB는 4패 농구&배구 01:23 11
53385 [프로축구 울산전적] 울산 2-1 강원 축구 01:23 12
53384 가을비 속 K리그1 3연패 축포 쏜 울산…'대관식'은 23일에 축구 01:22 11
53383 전경기 출전해 빛나는 선방…울산 왕좌 지킨 '수호신' 조현우 축구 01:22 12
53382 [여자농구 용인전적] 하나은행 75-57 삼성생명 농구&배구 01:22 10
53381 '벌 떼 야구' 마운드의 힘 보여준 대표팀…쿠바 무실점 봉쇄 야구 01:22 7
53380 '이적·부상·부진' 삼중고 극복한 울산의 K리그1 3연패 축구 01:22 7
53379 [프로배구 중간순위] 1일 농구&배구 01:22 9
53378 [프로농구 창원전적] SK 72-66 LG 농구&배구 01:22 10
53377 쿠바 감독 "모이네로는 도미니카공화국전 선발"…한국에 희소식 야구 01:22 7
53376 '쿠바 전설' 라소 "한국과 올림픽 결승? 기억에서 지웠다" 야구 01:22 4
53375 '실바·와일러 50점 합작' GS칼텍스 3연패 끝…이영택 감독 첫승(종합) 농구&배구 01:22 6
53374 김선형 18점…프로농구 SK, LG 꺾고 4승 1패 공동 선두 농구&배구 01:21 4
53373 [프로농구 중간순위] 1일 농구&배구 01:21 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