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데이트' 마친 김시우, PGA 휴스턴 오픈 출격

스포츠뉴스

'달콤 데이트' 마친 김시우, PGA 휴스턴 오픈 출격

베링 0 476 -0001.11.30 00:00

11일 휴스턴 오픈 개막…안병훈·김성현도 출전

오지현의 경기에 응원 나선 김시우.
오지현의 경기에 응원 나선 김시우.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김시우(27)가 약혼자 오지현(25)과 '꿀맛 데이트'를 마치고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김시우는 오는 11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파70)에서 열리는 PGA투어 케이던스 뱅크 휴스턴 오픈(총상금 840만 달러)에 출전한다.

김시우는 지난 2주 동안 제주에서 두 차례 치러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회에 출전한 오지현을 응원했다.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때는 잠깐 캐디로 나서기도 했다.

김시우와 오지현은 오는 12월 결혼한다.

케이던스 뱅크 휴스턴 오픈과 다음 주 RSM 클래식 등 올해는 단 2개 대회만 남긴 김시우는 '예비 신부'에게 우승이라는 큰 결혼 선물을 안기고 싶어한다.

대회가 열리는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는 특이하게도 파 3홀이 5개나 있다. 파 5홀은 3개다.

타수를 줄이기 쉽지 않다는 뜻이다. 작년 우승 스코어 10언더파가 말해주듯 어려운 코스다.

지난주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했던 안병훈(31)과 김성현(24)도 새로운 마음으로 출사표를 냈다.

제임스 한, 존 허, 마이클 김, 저스틴 서(이상 미국), 대니 리(뉴질랜드) 등 교포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미국 전문 매체들은 세계랭킹 2위 스코티 셰플러와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우승자 러셀 헨리, 샘 번스(이상 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을 우승 후보로 전망했다.

작년 우승자 제이슨 코크랙(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가 후원하는 LIV 골프로 옮겨가 타이틀 방어에 나서지 못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047 안준호 감독 "이름값에 상관없다…에너지 뿜어낼 선수를 선발로" 농구&배구 01:23 22
54046 '양민혁 고별전서 결승골' 강원, 포항 꺾고 창단 최고 성적 2위(종합) 축구 01:23 23
54045 kt 허경민 "두산 팬들께 죄송해…힘든 시간이었다" 야구 01:22 25
54044 kt 이적한 오원석 "팔 상태 문제없어…개막부터 출전 가능" 야구 01:22 23
54043 [프로축구 김천전적] 서울 3-1 김천 축구 01:22 19
54042 [프로축구 울산전적] 울산 4-2 수원FC 축구 01:22 22
54041 '김지한·이강원 활약' 우리카드, 1위 현대 3-0 완파…3위 도약 농구&배구 01:22 22
54040 [프로배구 중간순위] 23일 농구&배구 01:22 23
54039 토트넘 합류 전 팬들과 만난 양민혁 "강원 항상 응원할 것" 축구 01:22 22
54038 이현중과 반가운 인사…호주 프롤링 "한국보다 점수 더 낼 것" 농구&배구 01:22 22
54037 김진태 강원지사, 강원FC 역대 최고성적에 "꿈 같고 행복한 날" 축구 01:22 18
54036 [여자농구 아산전적] 우리은행 74-61 신한은행 농구&배구 01:21 21
54035 [여자농구 중간순위] 23일 농구&배구 01:21 27
54034 골든스테이트, NBA컵 8강 진출 확정…요키치의 덴버는 역전패 농구&배구 01:21 21
54033 K리그1 울산, 우승 파티 날 구단 최다 홈 관중 신기록 작성 축구 01:21 2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