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태광그룹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태광그룹은 지난달 2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과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배구단의 홈 개막전에서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태광그룹이 응원합니다!'라고 적힌 대형 플래카드를 설치했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은 태광그룹 계열 여자배구단으로, 태광그룹은 두꺼운 팬층을 보유한 핑크스파이더스를 통해 다양한 유치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홈 경기장 내 플래카드 설치는 물론 대형 전광판으로 2030 세계박람회 부산 홍보 영상을 상영 중이다.
'배구여제' 김연경 등 소속 선수들이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응원하는 영상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창업주인 고 이임용 회장은 1954년 부산 문현동에서 태광산업사를 설립하는 등 태광그룹은 부산시와 깊은 유대 관계를 맺고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